캐비아, 미식 IP 기반 레스토랑 간편식으로 시장 확대 나서
미식 큐레이션 플랫폼 캐비아(KAVIAR)가 RMR(레스토랑 간편식) 시장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캐비아는 미슐랭 레스토랑부터 파인다이닝, 노포식당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의 RMR 미식 IP를 구축해왔다. 앞으로는 이를 바탕으로 MZ세대에게 사랑받는 핫플레이스나 국내를 넘어 해외 유명 레스토랑과 협업하는 등 특정 세대, 지역에 국한되지 않는 차별화된 미식 IP를 지속해서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렇듯 캐비아가 150개의 미식 IP를 빠르게 확보하게 된 배경에는 국내 대표 한식당이라 할 수 있는 모기업 ‘삼원가든’이 46년 간 축적한 탄탄한 외식업 네트워크가 자리잡고 있다. 여기에 ‘부처스컷’, ‘투뿔등심’, ‘오스테리아꼬또’, ‘썬더버드’, ‘메이징에이’ 등 유명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는 SG다인힐의 체계적인 R&D 역량이 더해지며 레스토랑에서 즐기는 맛 그대로 구현한 RMR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
캐비아에서 만나볼 수 있는 대표적인 미식 IP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백년가게로 선정한 삼원가든을 비롯해 ▲레스쁘아 뒤 이부 ▲을지로보석 ▲안동국시 ▲모퉁이우 ▲능라도 ▲동백섬횟집 ▲미로식당 ▲NEGI ▲김북순큰남비집 ▲유용욱바베큐연구소 등이 있다. 그 종류도 한식부터 양식, 일식, 중식, 디저트까지 다양하다.
유명 맛집이나 셰프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캐비아에서만 맛볼 수 있는 RMR 상품을 개발해 선보이는 것도 캐비아의 강점 중 하나다. 정호영 셰프 카덴의 ‘크림우동’, 프리미엄 일식당 네기다이닝라운지의 ‘네기우삼겹생우동’, 프렌치 레스토랑 태번38의 ‘라구생면파스타’ 등이 그 예다.
이달에는 바비큐 전문 다이닝 레스토랑 ‘유용욱바베큐연구소’를 운영하는 유용욱 소장과 협업해 매장에선 찾아볼 수 없는 메뉴인 ‘직화 삼겹살 제육볶음’을 RMR 상품으로 선보인다.
캐비아 관계자는 “삼원가든과 SG다인힐을 운영하며 구축한 노하우 및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미식 IP를 빠르게 확보할 수 있었다”며, “다양한 맛집들과의 경계 없는 협업을 통해 집에서도 수준 높은 미식 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RMR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