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관광청, '2022 호주 마켓플레이스' 행사 성공리에 마쳐

지난 9월 26일과 27일, 서울에서 열린 '호주 마켓플레이스(Australia Marketplace Korea 2022)' 행사가 성공리에 마무리 됐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 열린 이번 '호주 마켓플레이스' 행사는 한국 마켓에 관심있는 호주 전역의 40여개 관광 전문 업체가 방한해 주요 여행사들과의 1:1 미팅을 통해 여행 상품 소개, 계약 등 다채로운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40여개의 호주 방한단은 다양한 주 관광청, 지역관광청을 비롯해 호텔업계, 어트랙션 등으로 구성되었다.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은 '마켓플레이스 미팅 세션'을 비롯하여 캐서린 레이퍼 호주 대사를 포함한 양 국의 여행업계 리더들이 함께한 'VIP디너 리셉션', '퀸즐랜드주 관광청 주최 점심 행사' 등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26일 VIP 디너 리셉션에서는 최근 '호주관광청 한국 홍보대사(Friends of Australia)'로 공식 임명된 한지민 배우가 특별한 영상 축하 메세지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한지민씨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지난 5월 시드니와 케언즈 여행을 통해 호주의 진정한 매력을 경험했다고 소감을 말하며, 호주관광청 홍보대사로서 앞으로의 적극적인 행보를 약속했다.

호주관광청의 롭 도건(Rob Dougan) 전략 및 리서치팀 총괄 본부장은 “한국은 전세계 국가 중 '관광객 지출'면에서 4위이다. 현재까지는 팬데믹 이후로 관광객수가 미비하여, 총 지출액은 크지 않으나 한국 시장이 얼마나 큰 기회와 잠재력이 있는지는 여러 리서치를 통해서 충분히 증명되고 있다. 이제, 호주로의 여행 수요를 더 늘리기 위해 호주관광청에서 부단한 노력을 쏟을 차례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이런 이유로 호주관광청은 한국 마켓을 주요 성장국으로 선정해 이에 해당하는 국가는 더 많은 예산을 투자하여 향후 3년 동안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호주관광청 조진하 대표는 “아름다운 대자연을 비롯한 청정 관광 자원을 갖춘 호주는 코로나 이후 달라진 여행 트렌드에 가장 이상적인 관광 국가로 손꼽힌다. 또한 동계시즌에는 호주로의 직항 항공 공급 편수가 코로나 팬데믹 전 대비, 50% 이상 증가하여 호주로의 여행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호주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참가 여행사들의 색다르고 다채로운 호주 상품이 개발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