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택 인하대학교 의료원장, 1일 공식 취임
이택 인하대학교 의료원장이 1일 공식 취임했다.
인하대병원은 인하대학교 의료원 제8대 의료원장으로 이택 교수가 1일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택 의료원장의 임기는 2025년 8월 31일까지이며, 인하대학교 의무부총장직을 겸직한다.
8월 30일 진행한 취임식에서 신임 이택 의료원장은 ▲신성장동력 및 내부 역량 강화 ▲환자 중심 진료 및 지원 프로세스 고도화 ▲업무 프로세스 혁신으로 생산성 향상 ▲긴밀한 지역사회 연계협력으로 사회적 책무 이행 등 4가지 경영 방향을 제시하고, 교직원들과 소통하며 구체화한 추진전략을 함께 만들어 갈 것을 약속했다.
이택 의료원장은 “의료환경이 급변하고 있고, 감염병 팬데믹 상황이 장기화하며 의료기관의 책임과 시민들의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인천 지역사회 안에서 다양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병원 내부 구성원들과 적극 소통하면서 인천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의료원의 발전이라는 두 가지 큰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89년 연세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비뇨의학과 석·박사 학위를 받은 이택 신임 의료원장은 세브란스병원을 거쳐 1997년부터 인하대병원에 몸을 담았다. 2015년 2월부터 2022년 1월까지 비뇨의학과 과장으로서 비뇨기계 임상 분야를 이끌었으며, 2018년 12월 초대 로봇수술센터장, 2022년 1월부터는 기획조정실장을 맡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