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아이소이·피자헛 등 나눔과 상생 펼치는 사회공헌활동
국내 기업들이 지역 사회와 상생을 위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펼치며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자연유래 화장품 브랜드 아이소이가 90만 구독자를 보유한 뷰티크리에이터 ‘개코새롬(유튜브 채널 개코의 오픈스튜디오, 이하 민새롬)’과 함께한 생리대 기부 캠페인을 성료하고, 총 8천 5백만원 상당의 나눔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 캠페인은 아이소이가 브랜드 창립이래 이어온 사회공헌활동 ‘착한세상 만들기’의 일환으로, 아이소이 소이로움 프리미엄 순면 생리대(이하 소이로움 생리대) 출시를 맞아 진행됐다. 캠페인 기간 동안 판매된 생리대의 수량 100%를 물품 기부하고, 민새롬과 함께한 ‘기부박스’ 마켓 판매금액 역시 모두 기부금으로 전달해 약 4500만원 상당의 기부를 진행했다. 아이소이와 민새롬이 함께한 ‘소이로움 생리대기부 캠페인’을 통해 총 8500만원 상당의 나눔이 진행됐다. 기부 물품과 기부금은 서울시립십대여성건강센터 ‘나는봄’에 전달된다.
매일유업은 지난 17일 사내 독서 동호회 ‘상하서당’이 종로구 소재 보육시설 ‘선덕원’에 아동도서와 유제품을 전달했다. ‘상하서당’은 본사 임직원 약 20여 명으로 구성되어 독서토론 모임, 도서 추천, 도서 여행 등을 펼치는 사내 독서동호회. 2018년 3월부터 활발히 활동하다 코로나 기간 동안 모임을 진행하지 못해, 적립된 회비와 지원금으로 아동도서 60여 권과 매일유업 소화가잘되는 우유, 킨더조이 등 150만 원 상당의 책과 물품을 구입하여 전달했다.
한국피자헛은 청각 장애인 특수교육기관 서울농학교를 방문해 ‘한국피자헛 장학금’을 전달했다. 서울농학교에 ‘한국피자헛 장학회’를 설립해 청각 장애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한국피자헛은 하반기에도 지역 사회 환원의 일환으로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피자헛은 하반기에도 30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후원할 예정이다.
해외 다른 나라에도 도움의 손길은 이어졌다. 편의점 GS25는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두 달간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월드비전이 진행하는 ‘2022 제리캔챌린지’를 후원한다. ‘제리캔챌린지’는 개발도상국의 아이들을 위해 깨끗한 물과 위생 지원 사업을 후원하는 ‘글로벌 6K 포 워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SNS 릴레이 기부런 행사다.
GS25는 이번 제리캔챌린지 인증샷 1건 당 5000원을 후원한다. 목표 후원 금액은 2000만 원이다. 이번에 모금된 기금으로 해당 지역 내 10개 마을을 선정해 식수 위생시설 1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GS25와 월드비전은 깨끗한 식수원 확보를 통해 약 1만 4000여 명의 지역주민들이 혜택을 누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기후위기로 인해 잦아진 혹한에 매년 어려움을 겪는 몽골 주민들에게 기후위기 대응 단체 푸른아시아를 통해 약 1억 원 상당의 방한의류를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 5월, 네파의 친환경 콜렉션인 그린마인드 제품으로 구성된 기획전 ‘착한 폴로, 착한 마음’의 일환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