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왼쪽부터) 송강호 배우, 뉴욕증권거래소(NYSE) 마이클 해리스 부회장, 갤럭시코퍼레이션 최용호 대표

뉴욕증권거래소(NYSE) 고위 관계자가 방한해 국내 기업과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마이클 해리스 부회장은 23일 여의도에 위치한 갤럭시코퍼레이션 본사를 방문했다. 이번 방한은 한·미 자본시장 간 교류 확대 흐름 속에서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해리스 부회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를 접견하고 자본시장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 부회장급 인사가 한국을 방문해 정부 고위급 인사를 공식 접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이번 만남은 한·미 자본시장 간 협력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하는 시각도 있다.

정부 일정 이후 해리스 부회장은 갤럭시코퍼레이션을 찾아 기업 현황을 살폈다. 이 자리에서는 미국 시장 진출 가능성 등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환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갤럭시코퍼레이션

이날 미팅에는 배우 송강호가 직접 참여해 기술과 콘텐츠가 결합된 갤럭시코퍼레이션만의 IP 경쟁력을 설명했다. 해리스 부회장은 기업 비전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글로벌 금융 시장이 주목하는 핵심 동력으로 ‘모레(The Day After Tomorrow)’ 프로젝트를 제시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콘텐츠 제작을 넘어, 디지털 공간에서의 또 다른 자아인 ‘어나더 아이(Another I)’를 통해 개인의 페르소나를 투영한 ‘부캐(부캐릭터)’를 생성하고, 이를 고도화된 ‘피지컬 AI 로봇(Physical AI Robot)’으로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울러, 가상 세계의 존재를 물리적 실체를 가진 로봇으로 확장해 인간과 공존하는 ‘또 다른 나’를 구현하는 모델을 지향하고 있다.

해리스 부회장은 미국 시장 진출과 관련한 관심을 표명하며, “한국 정부의 자본시장 개선 의지가 우리 기업의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에 큰 동력이 될 것”이라며, “미국 시장의 거대 자본은 갤럭시코퍼레이션처럼 특화된 경쟁력을 갖춘 기업에 집중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앞서 4일에는 밥 맥쿠이 나스닥(NASDAQ) 부회장 역시 갤럭시코퍼레이션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해외 금융기관의 국내 기업에 대한 관심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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