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8인승 오프로더 '올 뉴 디펜더 130' 사전 계약 실시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랜드로버 디펜더의 8인승 오프로더 모델인 '올 뉴 디펜더 130'의 온라인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올 뉴 디펜더 130은 전지형 주행 성능에 3열 좌석으로 최대 성인 8명까지 탑승이 가능한 여유로운 실내 공간 활용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세련되게 다듬어진 표면과 굵은 수평선을 강조한 디자인 및 강인한 숄더 라인, 사각형의 휠 아치가 강인함과 견고함을 보여준다. 이러한 디펜더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에 독특한 시그니처 디자인 요소들을 더해 차별화했다.
또한, 올 뉴 디펜더 130 모델에만 적용 가능한 세도나 레드 컬러가 새롭게 추가됐으며, 바디 테일게이트에 장착된 스페어 휠 커버에는 바디 컬러와 동일한 컬러가 적용된다. 나빅 블랙 컬러의 바디 하부 클래딩, 콘트라스트 루프, 루프레일이 기본 적용돼 강렬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익스플로러, 어드벤처, 컨트리, 어반 등 네 가지의 액세서리 팩을 선택해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구현하고 차량의 실용성과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올 뉴 디펜더 130은 올 뉴 디펜더 110 대비 리어 오버행을 340mm 확장해 성인 3명이 앉을 수 있는 3열 시트를 적용했다. 3열 시트는 1200mm의 폭과 804mm의 넉넉한 레그룸을 제공한다. 3열 시트는 40:20:40 분할 폴딩이 가능하다. 트렁크는 389리터이며, 2·3열을 모두 접으면 2291리터의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도 적용됐다. 더 길어진 전장에도 뛰어난 오프로드 주행 성능 제공하기 위해 리어 오버행을 솟아오르는 형태로 디자인해 37.5°의 접근각 및 28.5°의 이탈각을 제공한다. 경량 알루미늄 모노코크 구조를 바탕으로 높은 비틀림 강성을 갖춘 D7x 아키텍처는 기존 디펜더의 차체 구조 보다 약 3배 더 높아진 수치로, 어떤 지형에서도 운전자가 자신감 있게 주행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은 오프로드에서 추가로 전륜은 71.5mm, 후륜은 73.5mm까지 높일 수 있으며, 최대 900mm 도강이 가능하다. 운전자의 주행에 따라 차체의 반응을 예측하고 롤링과 피칭을 제어하는 어댑티브 다이내믹스, 지형 및 노면 상태에 따라 주행 조건을 수동으로 설정할 수 있는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 빙판이나 모래 같은 노면이나 오프로드 주행, 고속 코너링 등 까다로운 주행 조건에서도 최적의 트랙션과 험로 탈출 성능을 발휘하는 액티브 리어 락킹 디퍼런셜 등 최신 오프로드 기술도 적용됐다.
3열에도 열선 시트, 암레스트, 세심하게 설계된 수납공간 그리고 USB-C 포트 옵션 등 편의 사양도 탑재됐다. 각 열마다 설치된 환기구와 4존 실내 온도 조절 시스템을 통해 모든 탑승객은 어떤 날씨에도 쾌적한 실내 온도를 경험할 수 있다. 대형 창문과 3열 위쪽의 두 번째 선루프는 모든 탑승객에게 넓은 개방감을 선사하며, 2열과 3열 좌석은 랜드로버 고유의 스타디움 시트로 구성해 탁 트인 시야를 제공한다. 가족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최대 5개의 유아용 시트를 장착할 수 있는 ISOfix도 갖췄다.
파워트레인은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기술을 적용한 3.0리터 6기통 가솔린과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가솔린 모델 P400 X Dynamic HSE는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56.1kg.m을, 디젤 모델 D300 X Dynamic HSE는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66.3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 시간은 각각 6.6초, 7.5초다.
첨단 장비도 주목된다. 11.4인치 커브드 글라스 스크린은 선명하고 직관적인 디스플레이를 통해 차량의 다양한 기능을 효과적으로 조작할 수 있다.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피비 프로는 티맵 모빌리티 T맵 내비게이션을 내장했다. 운전자는 고화질 그래픽의 12.3인치 대화형 운전자 디스플레이를 통해서 편리하게 경로 확인이 가능하다.
실내 공기 정화 플러스도 기본 장착했다. 나노이 X 기술과 결합해 코로나19 바이러스 뿐만 아니라 알러지 유발 물질, 병원균, 악취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CO2 모니터링 시스템 및 PM2.5 실내 공기 필터 기능은 실내외 공기를 모니터링하고 조정해 항상 최상의 공기 질을 제공한다.
판매 가격은 가솔린 모델 P400 X Dynamic HSE 1억4000만원대, 디젤 모델 D300 X Dynamic HSE 1억3000만원대다. 랜드로버 온라인 스토어에서 사전 계약을 받는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로빈 콜건 대표는 "올 뉴 디펜더는 전통 4륜구동 오프로더 차량의 역사를 만들어 온 오리지널 디펜더의 DNA를 계승하면서도 다양한 최첨단 기술을 결합해 21세기 모험을 재정의하는 한계 없는 오프로더로 또 한 번 진화했다"며, "더욱 넓어지고 여유로운 공간으로 가족 모두에게 편안한 여행의 동반자가 될 올 뉴 디펜더 130을 통해 랜드로버만이 선사할 수 있는 특별한 모험을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