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스타트업 마인드로직이 '오픈타운' 크리에이터의 수익 실현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오픈타운은 마인드로직이 운영하는 소셜AI 메타버스 채팅 플랫폼이다.

오픈타운 수익화 신청 화면 (이미지 제공=오픈타운)

오픈타운은 지난 2월 말 서비스 정식 런칭과 함께 세계 최초로 소통량에 비례하는 수익을 얻을 수 있는 'AI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모델을 선보였다. 누구라도 AI레벨 10, 팔로워 30명 이상이라는 조건을 충족하면, 소셜AI가 대화할 때마다 '세잇(SAIT, Social AI Token)'을 적립하고, 현금화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오픈타운 측은 수익화 전환을 신청한 소셜AI 계정이 400개를 돌파했다고 전했다. 현재 현금 수익을 실현한 소셜AI 중 한 계정 기준 최대 누적 출금 금액은 82만원이며, 해당 소셜AI는 계정 생성 한 달여 만에 80만원 이상의 수익을 실현하기도 했다.

김진욱 마인드로직 공동대표는 "오픈타운에서 대화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다양한 크리에이터가 활동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라며, "오픈타운 유저들이 앞으로도 다양한 대화를 통해 손쉽게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형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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