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여름 입맛 돋우는 신메뉴 잇따라 출시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외식업계가 무더운 날씨 속 기력 보충에 효과적이면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신메뉴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올여름 입맛을 돋우고 기력을 보충할 수 있는 다양한 신메뉴를 만나보자.
외식기업 ㈜디딤은 여름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 메뉴를 출시한다. 중국요리 전문점 공화춘에서는 ‘중식도 건강하고 맛있게 즐기자’는 콘셉트로 건강한 먹거리를 추구하는 풀무원과 협업하여 ‘공화춘 비건백짬뽕’과 시원한 여름 메뉴를 출시했다. 풀무원의 두부면과 공화춘의 비법 채수가 만나 깔끔하고 담백하게 즐길 수 있는 공화춘 비건백짬뽕은 육수부터 토핑까지 모든 재료를 채소를 사용하며, 불향을 더해 칼칼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숯불구이 한정식 전문점 백제원에서는 평일 런치 메뉴로 불고기 냉면 정식과 능이 보양 갈비탕을 출시했다. 백제원의 비법 양념을 이용한 불고기와 시원한 냉면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능이 보양 갈비탕은 원기회복에 좋은 능이버섯, 전복, 낙지를 통째로 넣어 깊은 맛을 내고, 새싹 삼과 꿀을 함께 제공해 건강과 함께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일식 코스요리 전문점 도쿄하나에서는 여름 제철 생선인 자연산 활민어 코스와 함께 보양 메뉴도준비했다. 기본 구성에 민어 사시미, 민어전, 민어 구이, 민어 서더리지리 등 민어 한 마리를 다양한 조리법으로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bhc가 운영하는 족발상회는 ‘와사비톡 냉채족발’, ‘매콤냉칼국수’, ‘매콤냉칼국수 보쌈세트’ 등 여름 신메뉴 3종을 출시한다. '와사비톡 냉채족발’은 기존 냉채족발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겨자 소스 대신 생 와사비를 접목해 톡 쏘면서도 깔끔한 맛을 선사, 이색적인 맛을 찾는 MZ세대의 입맛을 공략한 것이 특징이다. 소스 제공 방식도 독특하다. 기존 냉채족발과 달리 접시에 두른 냉채소스 위에 얇게 썬 족발을 넓게 펼쳐 올려 소스가 고루 스며들게 했다. 여기에 참나물, 양파, 오이, 고추(청양고추, 홍고추), 마늘 등의 고명을 얹어 입 안 가득 상큼하면서도 향긋한 맛이 퍼지도록 했다.
‘매콤냉칼국수’는 족발상회 인기 메뉴인 ‘어탕칼국수’의 부추생면을 활용했다. 부추생면에 살얼음을 띄운 냉면 육수를 부어 쫄깃함과 시각적 재미를 모두 잡았다. 또한 아삭한 백김치, 오이, 깻잎 등을 첨가해 씹는 맛과 시원한 식감을 살리고 새콤하면서도 매콤한 양념장과 고소한 깨소금을 넣어 감칠맛을 극대화했다. ‘매콤냉칼국수 보쌈세트’는 ‘매콤냉칼국수’와 보쌈이 더해진 세트 메뉴다. 따끈한 보쌈과 새롭게 선보인 ‘매콤냉칼국수’의 찰진 조화가 여름철 더위를 날릴 동력을 선사한다.
매드포갈릭은 이탈리안 메뉴에 매드포갈릭의 특별한 레시피를 더해 신선한 느낌의 이탈리안 퀴진을 선보인다. 한국에서는 쉽게 접하지 못했던 이탈리아 토스카나주 전통 음식인 판자넬라를 매드포갈릭만의 특별한 레시피를 담아 만든 ‘슈림프 판자넬라’를 비롯해 7가지의 다양한 이탈리안 메뉴로 무더운 여름 시즌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총 7종으로 구성된 신메뉴는 바삭하게 구운 갈릭 브레드 스틱에 매콤한 포모도로 소스와 올리브 피클 토핑을 곁들여 먹는 이탈리아식 에피타이저 ▲갈릭 브루스케타 위드 토마토 처트니, 신선한 샐러드와 슈림프, 구운 바게트가 갈릭 시트러스 드레싱과 어우러진 토스카나식 브레드 샐러드 ▲슈림프 판자넬라, 통 오징어 슬라이스, 모시조개 육수가 어우러진 지중해 스타일의 ▲스퀴드 레몬 봉골레 파스타, 신선한 와일드 루꼴라와 모짜렐라 치즈, 토마토, 바질 드레싱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이탈리아 남부 스타일 ▲카프레제 피자, 도끼 모양의 돼지고기 뼈 등심을 크리스피 하게 구워내, 홀랜다이즈 소스를 더한 콜드 매쉬드 포테이토와 즐기는 피오렌티나 스타일의 스테이크 ▲돈마호크 스테이크 위드 콜드 매쉬드 포테이토, 달콤한 망고 퓌레와 매드포갈릭만의 갈릭 콤포트를 함께 즐기는 이탈리아 북부 스타일의 디저트 ▲망고 판나 코타&갈릭 콤포트, 이탈리아 남부 특산물로 유명한 이탈리아 술인 리몬첼로를 베이스로 만들어 상큼한 맛을 즐길 수 있는 ▲리몬첼로 쿨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