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전남대-IAAE-THE AI, 농업용 인공지능 사업 협력을 위한 MOU 체결
지난 23일, 농촌진흥청 디지털농업추진단, 전남대학교 농업생산무인자동화연구센터,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THE AI(더 에이아이) 등 4개 기관은 전남대학교 G&R허브 회의실에서 농업용 인공지능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4개 기관 간 상호 유기적인 업무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의 구현과 지역농업 발전 및 국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성제훈 농촌진흥청 디지털농업추진단장은 "현재 국내 밀 자급률은 0.8%인데, 상호 협력을 통해 식량 자급률을 높이고 관련 기술 개발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으며, 이경환 전남대학교 농업생산무인자동화연구센터장은 "농업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지속가능한 농업을 구현하고, 농업 기술의 수출 산업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전창배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이사장은 "지구온난화로 농작물 재배와 인류의 기아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며 "이런 문제를 AI가 해결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의 농업 인공지능을 이끌고 있는 농촌진흥청 디지털농업추진단, 전남대 농업생산무인자동화연구센터와 함께 협회도 AI 애그리텍의 발전과 산업화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황민수 THE AI(더 에이아이) 대표이사는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동력인 디지털 농업 발전을 위해 THE AI의 경험과 전문성을 최대한 발휘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 협약식은 인공지능을 통해 우리나라의 농업 기술 발전과 식량자급률 증진하는 것뿐만 아니라 인류의 기아 문제 해결을 도모하고자 하는 움직임으로 농업 관련 관산학연의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