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7일, 헝가리 관광청이 국내 주요 업계 파트너사을 초청해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중부유럽 비셰그라드 4개국(헝가리, 폴란드, 슬로바키아, 체코 공화국)이 함께 하는 B2B 워크샵을 개최했다. 

해당 워크샵에서 각국의 관광청 담당자는 대표 관광지와 건축물, 문화유산과 전통 스파 문화 등을 소개했고, 이후 국내 관광산업 담당자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하는 1:1 미팅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각국의 특산품과 메리어트 헝가리 호텔 숙박권, LOT 폴란드 항공의 헝가리 직항 왕복 항공권을 경품으로 하는 럭키 드로우 이벤트로 행사의 막을 내렸다.

이번 중부 유럽 비셰그라드 4국 연합 워크샵을 개최한 헝가리 관광청 아시아 지역 담당자 야오 야오(Yao Yao)는 “전세계가 조금씩 일상을 회복해나가고 있는 요즘, 그 어느 때보다도 관광업이란 모두가 함께하는 ‘평화의 산업’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하며 “엔데믹 시대를 맞아 다시금 많은 한국인 관광객이 중부 유럽 4개국으로 안전한 여행을 오실 수 있도록 연합 구성원 모두 함께 열정을 다해 노력해나갈 것이다”며 의지를 밝혔다.

역사와 문화의 뿌리를 공유하는 체코 공화국과 헝가리, 폴란드, 슬로바키아 등 4개국의 관광 연합은 20년 전부터 시작됐다. 올해의 연합 대표를 맡은 헝가리 관광청은 “중부 유럽의 새로운 발견(Discover Central Europe)”라는 브랜드 아래 4개국의 협력이 중부 유럽 관광 활성화를 위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합동 워크샵의 의미를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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