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내 패션 편집숍 제작해, 이를 활용한 패션쇼 개최 예정

(사진제공: 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함께 '메타버스 활용 패션 마케팅 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메타버스 활용 패션 마케팅 지원 사업'은 23억 원 규모의 신규 사업으로,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를 육성하고자 홍보 마케팅을 메타버스를 활용하여 새롭게 시도하고 시장 진출을 도와 K-패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콘진원은 이 사업을 통해 20여 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대표 상품을 메타버스 아이템으로 만들고 이를 전시한 메타버스 패션 편집숍을 제작할 예정이다. 이용자들은 메타버스 내 편집숍에서 아바타를 이용하여 아이템을 착용하는 등 브랜드 대표 의상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편집숍 외에도 메타버스 패션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주최해 공간의 한계를 뛰어넘어 국내 브랜드를 중심으로 소통과 경험이 가능하게 만들 계획이다.

메타버스 편집숍은 브랜드의 실물 제품 구매 페이지로 이동하여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유통 채널의 역할을 한다. 메타버스 내 K-패션 경험이 직접 구매로 이어지도록 유도하여 가상공간 마케팅이 실제 디자이너 브랜드의 매출 성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콘진원 대중문화본부 김락균 본부장은 “코로나19 거리두기 시기 동안 콘진원의 K-패션 비대면 해외진출 지원 경험과 역량이 축적됨에 따라 이번 메타버스 활용 패션마케팅 사업을 통한 홍보 마케팅 성과도 크게 기대된다”며,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하여,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가 시공간의 제약 없이 원활한 세일즈를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 전했다.

metarism@metaplanet-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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