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소프트웨어 버전 이달부터 순차적 배포
안드로이드 R 적용해 연결 안전성 강화

폴스타, 폴스타 2 / 폴스타코리아 제공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국내 진출 후 첫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OTA는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 무선 통신으로 차량의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는 기능으로, 출고 이후에도 차량을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새롭게 업데이트되는 소프트웨어 버전은 'P 2.0'이다.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용 '안드로이드 R'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차량과 운전자와의 연결 안전성을 강화하고, 애플리케이션의 기능성을 향상시키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폴스타, 폴스타 2 / 폴스타코리아 제공

이미 폴스타 2를 출고한 고객은 폴스타코리아가 지원하는 5년 LTE 데이터 사용료 지원을 통해 개별적으로 무상 업데이트할 수 있다. 향후 출고되는 차량은 업데이트가 완료된 상태로 고객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폴스타는 폴스타 2를 위한 OTA 서비스 론칭 후 평균적으로 7주에 1번, 총 10번의 주요 OTA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해왔다. 현재까지 OTA를 통해 업데이트된 항목은 총 100여 가지로 드라이브 트레인 최적화, 디지털 키 개선, 선호 충전 시간 예약 기능, 주행거리 개선을 위한 공조기 에코 모드 등 다양하다. 폴스타 2 고객은 90% 이상이 OTA를 통해 차량을 최신 상태로 유지하고 있다.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CEO는 "OTA를 통해 고객은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지속적으로 향상된 기능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OTA를 통해 최신화된 차량의 성능과 품질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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