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전면 등교 원칙이 내려진 가운데 새 학기를 맞아 아이를 학교에 보내야 하는 부모의 마음은 무겁기만 하다. 이에 식음료업계가 아이의 건강을 걱정하는 부모들을 위해 영양이 풍부한 키즈 전용 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당 함량 낮춘 키즈 전용 과채 음료
식음료 건강기업 일화가 만든 키즈 전용 음료 브랜드 ‘렛츠고릴라’는 아이들의 건강을 생각해 당 함량을 낮춰 설계한 과채 음료다.

평소 편식을 하는 아이들을 위해 영양 궁합이 맞는 과일과 야채를 조합해 만들었다. 제품 종류는 ▲사과비트당근 ▲키위케일브로콜리 ▲코코넛파인애플 3가지다. 국내산 케일, 사과, 당근을 비롯해 뉴질랜드산 키위, 스페인산 브로콜리, 독일산 레드비트 등 세계 각지에서 공수한 신선한 원료로 만들었다. 여기에 색소, 보존료, 인공감미료, 방부제 등은 배제했으며 제품 제조 공정 과정에서 식품안전관리 HACCP인증을 받아 안심할 수 있다. 입맛이 까다로운 아이들을 위해서 액상 과당, 결정 과당을 배제하고 과즙의 단맛과 건강한 스테비올배당체를 넣어 맛을 살렸다. 제품 한 팩(100mnl)에는 당분 함유량을 8g으로 낮추었으며 아이들에게 필요한 비타민C, 아연, 칼슘을 포함하고 있다.

비타민 함유한 어린이 음료
환절기 시즌 어린이들에겐 비타민이 필수다. 일동제약은 자사 비타민 브랜드 '아로골드'의 어린이용 제품 '아로골드 키즈'를 출시했다. 사과맛과 딸기맛 등 2종으로 구성됐으며 사과 및 딸기 농축액, 비타민B1, 비타민C, 비타민D, 식이섬유 등이 함유됐다. 특히 비타민C와 D의 경우 120㎖ 소포장 1팩에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300%와 100%에 해당하는 300㎎과 10㎍이 각각 들어 있다.

아로골드 키즈는 어린이들이 먹는 식품 제조 품질 및 판매 환경, 영양 성분 및 안전성 등과 관련한 기준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부여하는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을 취득했다. 그뿐만 아니라 환경호르몬의 일종인 비스페놀A(BPA)가 검출되지 않은 'BPA 프리' 및 지속 가능한 삼림 경영을 반영한 삼림인증제도(FSC)인증 소재의 패지키가 적용됐다.

귀여운 코코몽 캐릭터가 그려진 작두콩 음료
웅진식품이 만든 유기농 순한 작두콩은 어린이 전용 차음료다. 100% 국산 유기농의 어린 작두콩 꼬투리를 골라내어 만들었다.

어린이들의 입맛을 고려해 작두콩을 연하게 볶았으며, 유기농 볶은 현미도 더해져 고소한 맛을 한 층 더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받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 제품에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귀여운 코코몽 캐릭터를 활용했으며, 부담 없는 200mL 용량에 피피캡(Push & Pull Cap)이 적용돼 어린이들이 흘리지 않고 편하게 마실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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