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노래] 아이즈원 벗고, '유리다운' 색깔…조유리 'GLASSY'
조유리가 아이즈원(IZ*ONE) 타이틀을 벗고, 홀로서기에 나선다. 솔로 아티스트로 첫 선을 보이는 앨범에서 그가 내세운 것은 가장 '유리다운' 매력이었다. 새로운 제 2막을 열어갈 조유리의 이야기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오늘(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조유리의 첫 번째 싱글 앨범 'GLASSY'(글래시)가 발매된다. 이번 앨범은 'GLASS'에 접미사 'y'를 더해 '유리다운' 매력을 다채롭게 담아낼 것을 예고했다. 이에 다채로운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며 순수함과 청량함, 우아함을 넘나드는 한계 없는 소화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동명의 타이틀곡 'GLASSY'는 발랄하고 캐치한 멜로디와 조유리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어우러진 댄스팝 장르의 곡으로, 왜곡 없이 나 자신을 투명하게 내비치며 나아가고 싶은 마음을 가사에 녹여냈다. 몽환적인 스트링 사운드와 포 비트 펑크스타일의 베이스, 물 흐르듯 진행되는 후렴에 연결된 캐치한 크로매틱 멜로디, 단단한 808 베이스로 구성된 훅이 신선함을 더한다.
특히 'GLASSY'는 아이유, 화사, 청하 등 솔로 여가수들과 작업해온 히트메이커 박우상 PD와 인기 작사가 황유빈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그룹 레드벨벳의 안무 디렉터로 잘 알려진 국내 유명 안무팀 '스위치'의 최선희 단장이 퍼포먼스를 맡아 힘을 보탰다.
타이틀곡 이외에도 따뜻하면서도 힘 있는 악기 연주와 로맨틱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미디엄 템포곡 'Express Moon (익스프레스 문)', SG워너비 이석훈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크게 화제를 모았던 감성 듀엣 발라드곡 '가을 상자'가 수록됐다. 이처럼 각기 다른 장르를 담아낸 완성도 높은 이번 앨범은 조유리의 성공적 홀로서기에 단단한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앞서 조유리는 아이즈원의 메인 보컬로 활동하며 탄탄한 실력과 가능성을 입증해왔다. 그룹 활동 종료 후에는 JTBC 드라마 '월간집' OST 'STORY OF US (스토리 오브 어스)' 가창에 참여하는 등 한층 더 깊어진 보컬리스트의 역량을 증명한 바 있다.
이처럼 'GLASSY'는 솔로 아티스트로서 첫걸음을 내딛는 조유리의 음악적, 비주얼적 성장과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앨범이 될 것이다. 이에 차세대 솔로 아티스트로서 확고하게 자리매김할 조유리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조유리는 오늘(6일) 음원 발매 이후 저녁 8시부터 유니버스를 통해 온라인 팬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