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IT 플랫폼 솔라커넥트가 지난 20일, RE100 신재생공급인증서(REC) 거래시장을 통해 국내 최초로 REC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RE100 신재생공급인증서(REC) 거래시장 개설 이후 최초 매매 사례다. 한국형 RE100 참여기업이 재생에너지를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개설된 REC 거래시장은 복잡한 절차 없이 월 2회 시스템을 통한 매매가 가능하다.

솔라커넥트는 지난 2020년 국내 최초 글로벌 RE100 파트너사인 영국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인증 획득으로 글로벌 RE100 및 한국형 RE100 이행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이는 국내 1위 발전소 보유 자원(1.4GW 이상)을 활용하여 REC 매매, PPA 조달 등 RE100 이행에 필요한 컨설팅부터 조달∙관리까지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IT사와의 RE100 이행 계약을 체결하면서 솔루션의 신뢰도와 우수성이 입증되었다.

최근 저탄소 사회를 위해 ESG 경영이 강조되면서 기업 규모에 상관없이 RE100 이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K-RE100 제도하에 이행수단으로 녹색프리미엄 요금제, 제3자 PPA, 자가발전 방식이 있으며, 이번 REC 거래시장 개설로 인한 이행수단 추가로 기업의 RE100 참여가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이영호 솔라커넥트 대표는 “REC 구매는 해외에서도 RE100 참여기업들이 가장 많이 활용하는 이행 수단이다. 기업의 RE100 참여를 위해 REC 거래 시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에너지 전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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