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다회용품 출시 확산… 다회용 제품 사용으로 '그린슈머'가 되어볼까
일회용품이 심각한 환경 문제로 인류 최대의 과제가 되었다. 여름에는 냉음료를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각종 세균에 대한 우려 때문에 일회용품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쏟아지는 일회용품 홍수 속에서도 그린슈머들은 다회용 용기를 활용한 용기내 챌린지 등 다양한 형태의 환경 캠페인을 지속하고 있다. 다회용품은 반복적으로 사용이 가능하여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이다. 생활 곳곳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다회용 제품으로 우리 모두가 그린슈머가 되어보는 것은 어떨까.
음료는 텀블러에, 케이크 등의 디저트는 ‘건강한 유리용기’에 픽업하자
여름철 시원한 음료와 곁들일 케이크 등의 디저트도 일회용 포장 대신 재사용 가능한 유리용기에 담아 포장해보자.
SGC솔루션의 ‘글라스락 픽업용기 조각케이크용’은 여름철 카페에서 음료와 함께 테이크아웃 수요가 많은 디저트를 포장해올 수 있는 조각케이크용 포장주문 유리용기다. 2.5L 용량의 넉넉한 높이와 사이즈로 조각케이크를 최대 2개까지 모양 흐트러짐 없이 담을 수 있으며, 케이크를 안정적으로 넣고 빼기 쉬운 단단한 손잡이형 케이크 트레이가 있어 포장해온 케이크 상태 그대로 편리하게 꺼낼 수 있다. 뚜껑에는 튼튼한 손잡이가 있어 케이크 등의 디저트류를 담고 운반하기에 편리하다. 열은 물론 충격에도 강한 글라스락 고유의 내열강화유리 소재로 만들어져 잘 깨지지 않으며 국내제조로 재활용이 가능한 착한 소재다.
물티슈 대신 ‘여러 번 빨아쓰는 행주’주방용품은 미니멀리즘 라이프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빨아 쓰는 등의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인기다.
크린랲의 ‘여러 번 빨아쓰는 행주’는 물티슈 대신 싱크대 및 가스레인지를 닦는 용도로 여러 번 빨아 쓸 수 있다. 또한 면 행주보다 흡수 및 건조 속도가 빨라 위생적이다. 더피커의 ‘유기농 재사용 커피필터’는 유기농 대마 코튼 소재로 흡수성이 좋으며 빨아 쓸 수 있는 내구성을 갖췄다. 소락의 ‘소창 티백’은 소창 원단소재로 흡수 및 세탁과 건조가 용이해 위생적이며 찜 요리, 국물을 우리는 등에 활용 가능하다.
개인 텀블러는 선택 아닌 필수!아침 커피 한 잔, 식후에 음료 한 잔하면서 간편하다는 이유로 무분별하게 사용했던 일회용 컵, 번거롭더라도 환경을 위해 이제 텀블러 사용이 필수다.
스마일모닝㈜의 친환경 패션 텀블러 브랜드 ‘콕시클’의 ‘캔틴(Canteen)’은 2중 진공 3중 단열 기술로 우수한 보온·보냉 기능과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콕시클의 대표 라인업이다. 보온 12시간, 보냉 24시간을 유지하는 강력한 기능을 갖춘 캔틴은 270ml, 470ml, 740ml, 1.7L의 네 가지 사이즈로 구성돼 있어 사용자가 원하는 용도에 맞춰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 완전한 밀폐력으로 내용물이 새거나 흐를 걱정 없이 깔끔한 이동과 보관이 가능하며, 미끄럼방지 패드와 손에 착 감기는 그립감으로 독보적인 편의성을 갖췄다.
재사용 가능한 제습제로 환경부터 가성비까지 챙기자!
여름철 집안 필수품 중 하나인 제습제는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 사용 빈도가 부쩍 증가한다. 집안 곳곳에서 사용한 뒤 내용물이 액체로 변하면 새 제품으로 교체해야 하기 때문에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량도 함께 늘어난다.
생활공작소 ‘습기의 영혼까지 끌어 모으는 실리카겔 제습제(이하 실리카겔 제습제)’는 한 번 쓰고 버리는 일반 제습제와 달리 말려서 다시 사용할 수 있는 데다 플라스틱 용기 대신 흡습지로 포장되어 쓰레기 감축에도 도움이 되는 경제적인 제품이다. 실리카겔이 소포장되어 담겨있는 백색 투습막은 반투명한 재질이라 제습 상태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제습 전 노란색을 띤 실리카겔은 습기를 흡수하면 녹색으로 변하는데, 녹색으로 변한 제품을 햇볕에서 하루에서 이틀 정도 말리면 색상이 돌아온다. 내용물이 노란색으로 바뀐 실리카겔 제습제를 다시 제습에 사용하면 된다. 사용 기한은 실리카겔 제습제를 개봉한 후 약 1년이다. 옷장, 신발장, 주방 등 습도가 높은 곳에 넣어두면 간편하게 습기가 제거되며, 한국원적외선협회에서 대장균, 녹농균, 포도상구균, 폐렴균에 대한 99.9% 항균효과도 입증받았다.
식음료·유통업계, 다회용품 사용을 장려하는 패키지 상품 출시
마켓컬리는 나일론과 토이론 소재를 사용한 ‘컬리 퍼플 박스‘를 도입했다. 샛별배송 주문 시 컬리 퍼플 박스를 통해 주문 제품을 배송하는 방식으로 다회 사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SSG닷컴의 ‘알비백‘, 헬로네이처의 ‘더그린박스‘등이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스테인리스 소재의 텀블러와 빨대, 천연 원료의 세척용품으로 구성한 다회 사용이 가능한 ‘클린키트‘를 출시했다. 파리바게뜨의 ‘빅오(BIG EAU)‘는 재사용 가능한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의 다회용 컵으로, 투명 컵에 야구공 크기의 구(球)형 얼음을 담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