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표 캐릭터 '표곰이', 이번엔 '할리스'와 만났다
밀가루로 유명한 ‘곰표’ 상표가 붙은 밀맥주와 구두약으로 유명한 ‘말표’상표가 붙은 흑맥주, 조미료 제품인 ‘미원’ 상표를 활용한 팝콘제품 등
이색 신상품이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복고 열풍에 이어 이색 협업 상품이 출시되자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곰표’는 1955년 등록돼 현재까지 관리되는 대표적인 장수상표 가운데 하나다.
대한제분 곰표가 이번에는 카페업계 최초로 할리스와 만났다. 할리스는 곰표 고급 베이커리라는 콘셉트로 순백의 이미지를 가진 곰표 브랜드 캐릭터 ‘표곰이’를 활용해 색다른 재미 요소를 더했다.
새롭게 출시한 메뉴는 ‘표곰이 크림치즈 하우스‘와 ‘표곰이 아이스크림 크로플’ 2종이다. '표곰이 크림치즈 하우스'는 폭신한 다쿠아즈 위에 부드러운 퀘스크렘 마스카포네 크림치즈와 상큼한 딸기 콩포트가 어우러진 이글루 모양의 케이크다. 퀘스크렘은 자연치즈로 만든 스페인 크림치즈다. 콩포트란 과일을 시럽에 넣어 만든 과일 설탕 졸임으로, 잼과 비슷하지만 과육이 크고 설탕을 적게 사용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표곰이 아이스크림 크로플'은 69년 전통의 밀가루 전문 기업 대한제분의 곰표밀가루로 만든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크로플이다. 크로플 위에 달콤한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올린 메뉴다.
할리스 관계자는 “곰표 브랜드 대표 캐릭터인 '표곰이'와 함께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이번 콜라보 메뉴를 선보이게 됐다”며 “할리스와 함께 더욱 풍성해진 베이커리 메뉴를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