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향수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조 말론 런던이 매년 꽃을 테마로 한 블로썸 컬렉션을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선보였다. 올해는 봄 햇살이 내리쬐는 하와이의 이국적인 해변에서 영감을 받아 ‘데이드림 인 컬러’를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선보인다.

조 말론 런던, 블로썸 컬렉션을 리미티드 에디션

이번 컬렉션은 파도가 지나간 자리에 흩날리는 꽃잎과 향기를 연상시키는 컬러풀한 보틀 디자인으로 소장 가치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데이드림 인 컬러’ 컬렉션은 코롱 4종과 바디 미스트, 디퓨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하와이를 연상시키는 두 가지 색상의 히비스커스 꽃에서 영감을 받은 ‘레드 히비스커스 코롱 인텐스’와 ‘옐로우 히비스커스 코롱’이 주목할 만한 새로운 향이다.

‘레드 히비스커스 코롱 인텐스’는 하와이 열대 우림에서 뜨거운 태양을 받으며 피어난 붉은빛 히비스커스의 센슈얼함을 표현한 솔라 플로랄 계열의 향이다. 반면 ‘옐로우 히비스커스 코롱’은 화사한 햇볕 아래 밝게 피어난 노란빛 히비스커스를 표현한 라이트 플로랄 계열이다. 또한 지난 블로썸 컬렉션 시즌 큰 사랑을 받은 ‘프랑지파니 플라워 코롱’과 ‘나시 블로썸 코롱’을 다시 만날 수 있다.

딥티크 ‘오르페옹 오 드 퍼퓸’

딥티크는 2021년 브랜드 창립 60주년을 기념한 새로운 향수 ‘오르페옹 오 드 퍼퓸’을 출시했다. ‘오르페옹 오 드 퍼퓸’은 딥티크의 창립자 세 명이 함께 자주 들르던 특별한 장소인 ‘오르페옹’에 대한 후각적 옛 기억들을 모아 탄생된 플로럴 우디 계열의 향수이다.

백향목(시더우드)의 깊은 우디향과 통카빈의 따스함이 전체 향의 핵심을 이루며, 자스민 앱솔루트가 어우러져 오르페옹에 방문한 우아한 여인들과 세련된 남자들의 향수를 떠올리게 하는 센슈얼한 잔향이 특징으로 잊을 수 없는 오르페옹의 분위기를 상기시켜 준다.

이세이미야케 ‘드롭 디세이 오드퍼퓸’

패션 브랜드 이세이미야케는 라일락 향기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향수 ‘드롭 디세이 오드퍼퓸’를 선보인다. 자연의 놀라움과 그 본질을 담은 투명한 물방울에서 영감받은 신제품 ‘드롭 디세이’는 자연에 의해 드러난 새롭고 웅장한 모험의 자유로움을 표현한다.

부드러운 자연의 느낌을 강조한 톱노트는 ‘아몬드 밀크’와 ‘보태니컬 어코드’가 조화롭게 어울리는 향기로 시작하고, 미들 노트는 은은한 ‘라일락’과 ‘오렌지 블라썸’ 그리고 ‘장미’, ‘자스민’이 만나 햇빛을 가득 받은 라일락을 떠오르게 한다. 편안한 느낌의 베이스 노트는 감미로운 ‘머스크’와 ‘바닐라’가 조화를 이루어 따뜻한 감각을 확장시키며, 이세이미야케의 새로운 시그니처 향기로 탄생했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향료 뿐만 아니라 제품 보틀과 단상자에 사용된 재료에도 지속 가능성을 추구했다. 투명한 물방울을 표현한 심플한 디자인의 보틀은 5%의 친환경 유리를 포함해 필요한 만큼의 유리만 사용했으며, 소프트 터치의 스프레이 캡이 내장된 올-인-원 보틀로 제작되어 크리스털처럼 맑고 깨끗한 물의 순환을 상징한다.

니콜라이 ‘엔젤리스 페어’

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 니콜라이는 신제품 ‘엔젤리스 페어’를 출시한다. 중세시대 고성을 간직한 프랑스의 고풍스러운 도시 앙제(Angers)에서영감을 받아 탄생한 ‘엔젤리스 페어’는 프랑스 왕을 상징하는꽃 백합, 상위 계층의 상징이자 성의 과일이라 일컬어지는 배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귀족적이고 럭셔리한 무드에 니콜라이만의 현대적인 스타일을 가미해 순수하고 찬란한 젊음을 찬미하는 플로랄 프루티 향기를 완성했다.

상큼한 레몬 에센스와 생기있는 블랙 커런트를 첫 시작으로 자스민 부케와 로즈가 달콤한 배와 만나 뚜렷한 대비를 이루며 과즙 가득 신선한 배 노트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마지막으로 베이스 노트의 패츌리 에센스와 오크모스, 머스크가 어우러져 부드럽게 마무리된다.

‘아티스트리 스튜디오 LA 에디션’

암웨이의 뷰티 브랜드 아티스트리는 ‘아티스트리 스튜디오 LA 에디션’을 선보였다. 매 시즌마다 뉴욕, 파리, 방콕 및 상하이 등 세계 주요 도시를 컨셉으로 한 에디션을 출시했으며, 올해는 열정과 낭만의 도시인 LA가 선정됐다.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로베르타 제타(Roberta Zeta)와의 협업을 통해 자유롭고 매력적인 LA의 매력을 담은 디자인도 주목할 만하다. 또한, 전 제품 피부 자극 및 알러지 테스트를 마쳤다. 제품 실용성도 고려했다. 은은한 골드 펄의 ‘퍼시픽 프루프 아이섀도우 크림’은 강력한 유지력을 자랑하며, ‘라이츠 카메라 페이스 스틱’은 메이크업 마지막 단계에서 간편한 터치만으로 화사한 피부 톤을 완성할 수 있다. 청량한 향의 ‘퍼퓸 펜슬’은 스틱 형태의 고체 향수로 가볍게 휴대하며 사용하기 좋다.

프레쉬 ‘헤스페리데스 오 드 퍼퓸’

라이프스타일 뷰티 브랜드 프레쉬의 ‘헤스페리데스 오 드 퍼퓸’는 다양한 향의 시트러스 노트를 부케로 엮은 듯 풍성하고 강렬한 향이 인상적인 새로운 느낌의 시트러스 계열 자몽 향수다. 또한, 휴대하기 좋은 용량의 ‘헤리페리데스 롤러볼’ 제품도 있다.

이 외에도 ‘헤스페리데스 오 드 퍼퓸’의 향을 그대로 담은 헤스페리데스 바디케어 라인도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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