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기억' 감독 "서예지, 만족할때까지 연기를 멈추지 않는 완벽주의자"
배우 서예지가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로 관객과 만나게 됐다. 영화 '내일의 기억'을 통해서다.
29일 영화 '내일의 기억' 측은 서예지의 캐릭터 스틸컷을 공개했다. '내일의 기억'은 기억을 잃고 미래가 보이기 시작한 ‘수진’(서예지)이 혼란스러운 기억의 퍼즐을 맞춰갈수록 남편 ‘지훈’(김강우)의 충격적인 실체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작품이다.
서예지는 수진 역을 맡았다. 사고 이후 타인의 미래를 보게 되는 인물이자, 남편 ‘지훈’을 살인자로 의심하고 숨겨져 있던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인물이다.
서예지는 드라마 '구해줘'에서 ‘임상미’를 통해 기존에 없었던 파격적인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이후, '사이코지만 괜찮아' ‘고문영’으로 여성 캐릭터의 전형을 뛰어넘어 자신만의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했다. 그 이후에 만나게 된 작품이 '내일의 기억'이다. 그는 수진’이라는 캐릭터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해석해내, ‘수진’이 가지고 있는 외유내강의 매력을 최고조로 이끌어냈다는 전언이다.
서유민 감독은 “시나리오를 쓸 때부터 ‘수진’ 역에는 서예지 배우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배우 본인이 만족할 때까지 연기를 멈추지 않는 완벽주의자”라고 말하며 배우를 향한 무한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한편, 서예지를 비롯해 배우 김강우 등이 열연한 영화 '내일의 기억'은 오는 4월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