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뷰] "지킬건 지켜"를 외치는, 슈퍼주니어의 유쾌한 'House Party'
'이시국송'이라는 말이 딱이 아닐까. 슈퍼주니어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유쾌한 에너지를 전달하는 것은 물론, 아직 끝나지 않은 순간에 대해 강조하며 조금만 더 힘을 내자는 응원을 보낸다.
오늘(1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슈퍼주니어 정규 10집 'The Renaissance'(더 르네상스) 전곡 음원이 공개됐으며, 같은 시각 SMTOWN 유튜브 및 네이버TV 채널 등을 통해 신곡 'House Party' 뮤직비디오가 베일을 벗었다.
'House Party'는 경쾌하고 신나는 리듬 & 기타 리프가 중독적인 디스코 팝 장르로, 트렌디한 멜로디와 트랩이 더해져 한층 더 힘찬 느낌을 선사하는 댄스 곡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소소한 일상을 잊지말자는 이야기를 전한다. 특히 "인내심에도 한계가 다다라 터질 것만 같아 모두"라거나 "당연하게 누렸던 평범한 날이 버킷리스트가 됐어"라는 등 가사는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슈퍼주니어는 여기에 더해 '오늘 내가 누린 소소한 일탈 / 걷잡을 수 없이 커진 나비효과' 등의 가사로 현재의 상황을 솔직하게 녹여내면서도 '우리는 또 이기는 방법을 찾아내 또'라며 지친 이들을 향한 응원을 보내며, 일탈을 잠시만 접어두자는 독려를 유쾌하게 풀어낸다.
이와 함께 베일을 벗은 뮤직비디오에도 가사의 내용을 고스란히 녹여내 슈퍼주니어만의 유쾌한 매력을 함께 엿볼 수 있다. 규현이 앞서 밝힌 것처럼 "파티를 즐기는 슈퍼주니와 이를 저지하는 슈퍼주니어의 대결"이 펼쳐지는 뮤직비디오는 반전되는 곡의 분위기에 맞춰 'Party Concept' 슈퍼주니어와 'Trap Concept' 슈퍼주니어가 등장한다.
이에 슈퍼주니어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것은 물론, 팬데믹 상황이 처하기 전 당연하게 누린 여러 일상들의 모습이 뮤직비디오에 담기며 '당연했던 것들'에 대한 향수를 자극한다.
특히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엘프 분들에게 예쁘고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아침 일찍 일어나 세 시간 동안 머리를 따면서 준비했다"라는 동해는 "코로나 시기에 멤버들끼리 집에서 파티를 하거나 갈 수 없었던 곳을 가는 등 꿈꾸던 상상을 펼치는 메시지를 담았는데, 빨리 이시기가 끝나 팬들과 만나고 싶다"라는 진심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오늘(16일) 저녁 7시 Mnet을 통해 방송되는 '슈퍼주니어 컴백쇼'를 통해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