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 측, "에이프릴 이나은 교체…새로운 배우가 전부 재촬영"(공식입장)
에이프릴 이나은이 '모범택시'에서 하차한다.
8일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 측은 "소속사와 협의하여 주요 배역으로 출연 예정이었던 배우 이나은의 교체를 결정했다"라며 "현 상황에 대한 충분한 여론 수렴과 대체 배역 캐스팅 등으로 인해, 입장 발표가 늦어진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모범택시'는 전체 촬영의 60% 정도 진행된 상황입니다. 해당 배우 출연 분량은 새로운 배우가 투입되어 전부 재촬영 할 예정"이라며 "좋은 드라마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남은 시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나은은 최근 에이프릴 전 멤버인 이현주를 괴롭혔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법무법인을 통해 당사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인 합성 게시물과 근거없는 허위 사실을 유포한 사례에 대해 형사 고소를 진행했다"는 입장을 알렸다. 또한, 재차 폭로글을 게재한 이현주의 동생 및 지인들에 대해 "법적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지만, 결국 논란이 계속되자 하차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는 "정의가 실종된 사회, 전화 한 통이면 오케이"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으로, '펜트하우스2' 후속으로 오는 4월 9일 첫 방송을 예고했다.
◆ 이하 '모범택시' 제작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 제작사 스튜디오S 입니다.
'모범택시' 제작진은 소속사와 협의하여 주요 배역으로 출연 예정이었던 배우 이나은의 교체를 결정했습니다.
현 상황에 대한 충분한 여론 수렴과 대체 배역 캐스팅 등으로 인해, 입장 발표가 늦어진 점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를 구합니다.
드라마 '모범택시'는 전체 촬영의 60% 정도 진행된 상황입니다. 해당 배우 출연 분량은 새로운 배우가 투입되어 전부 재촬영 할 예정입니다.
스튜디오S와 '모범택시' 제작진은 좋은 드라마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남은 시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