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노래] '20주년 프로젝트 ing' 김범수→데뷔 앞둔 'EXID 2.0' 트라이비
김범수가 더욱 깊어진 감성으로 돌아온다. 특히 이번 신곡은 지난 2019년 데뷔 20주년을 맞은 김범수의 장기 음원 프로젝트 'MAKE 20'의 파트1 마지막을 장식할 10번째 싱글인 만큼,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새로운 걸그룹이 데뷔를 앞두고 있다. EXID를 제작한 신사동호랭이가 당시의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K-POP 걸그룹 트라이비(TRI.BE)를 탄생시킨 것. 믿고 듣는 가수로 자리매김한 김범수와 가요계에 새로운 에너지를 선사할 트라이비의 활약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오늘(1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김범수의 새 싱글 '초점'이 발매된다. 김범수가 지난해 7월 발매한 기린(KIRIN)과의 컬래버 싱글 '줄리아나' 이후 약 7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곡이다.
특히 이번 신곡은 김범수의 대표 히트곡 '보고 싶다'를 작사한 윤사라 작사가가 참여, 한 편의 시를 보는 듯한 서정적인 노랫말과 김범수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만나 '초점'을 더욱 풍부하게 완성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범수는 소속사를 통해 "이 노래를 듣는 동안 다시 돌아가지 못 할 '눈물겹게 반짝'이던 순간들을 떠올리며 내 마음의 초점을 맞춰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해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한편 김범수는 신곡 발매에 앞서 오늘(17일) 오후 5시 30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라이브 방송에 도전, 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될 이번 라이브에서 김범수는 신곡 '초점'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김범수는 이날 밤 10시 20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 반가운 근황을 전할 계획이다.
국내 멤버 4인(송선, 진하, 현빈, 소은)과 외국인 멤버 3인(켈리, 지아, 미레)으로 이뤄진 다국적 걸그룹 트라이비는 실력은 물론, 다재다능한 끼와 우월한 비주얼, 개성 넘치는 매력을 겸비한 멤버들로 이뤄졌다. 팀명은 완벽함의 상징인 'Triangle'의 약자 'Tri'와 존재를 뜻하는 'Be'를 합성한 명칭으로, '완벽한 존재'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트라이비는 첫 번째 싱글 'TRI.BE Da Loca'(트라이비 다 로카)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첫 발을 내디딘다. '열정적인 삶'을 뜻하는 라틴어 'La vida loca'와 '트라이비(TRI.BE)'를 합쳐 '열정적인 트라이비'로 재탄생시킨 팀의 공식 슬로건 'TRI.BE Da Loca'를 첫 싱글 앨범의 제목으로 결정했다.
아직은 하룻강아지이지만 '남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당당한 나를 찾아가겠다'는 트라이비의 당찬 포부를 담고 있으며, 수록되는 2곡은 모두 가요계 대표 히트 메이커 신사동호랭이와 EXID 멤버 엘리(Elly)가 공동 작사·작곡을 맡았다.
데뷔 싱글의 포문을 여는 수록곡 'Loca(로카)'는 트라이비를 소개하는 곡이다. 독특한 라틴풍 퍼커션과 강렬한 브라스 사운드가 트랩 비트와 어우러진 이 곡은 그룹의 개성을 잘 담아냈으며, 타이틀곡 '둠둠타'의 가사와 대칭되며 이어지는 특징을 갖고 있다.
타이틀로 선정된 '둠둠타(DOOM DOOM TA)'는 아프로비트와 뭄바톤, 하우스 등이 어우러진 퓨처하우스 장르의 곡이다. 다른 사람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있는 그대로인 나의 모습을 통해 울림을 주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강렬한 비트와 멤버들의 개성 넘치는 목소리가 인상적이다.
한편 트라이비는 음원 공개 직후인 17일 오후 7시부터 네이버 V LIVE를 통해 데뷔 기념 팬 쇼케이스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공식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