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연 '복수의 파티' 예고…'미스 몬테크리스토', 폭풍전야 단체 포스터 공개
'미스 몬테크리스토' 이소연의 황홀한 복수의 파티 현장이 포착됐다.
5일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극본 정혜원, 연출 박기호) 측은 배우들의 팽팽한 포스가 맞붙은 단체 포스터를 공개했다.
'미스 몬테크리스토'는 믿었던 친구들에게 죽음까지 내몰렸던 한 여인이 복수를 다짐하고 돌아와 송두리째 빼앗긴 인생을 되찾는 드라마.
이와 관련, 공개된 단체 포스터에는 이소연과 최여진을 비롯해 극의 주요인물들이 화려한 드레스와 턱시도를 차려 입고 있고 고풍스러운 만찬장에 모여 파티를 즐기는 현장이 담겼다.
먼저, 만찬장 한가운데 자리한 붉은색 드레스의 이소연과 파란색 드레스의 최여진은 강렬한 색채의 대비로 시선을 강탈한다. 특히 차가운 눈빛 속 서늘한 미소를 머금고 있는 이소연과 도도하고 당당한 눈빛을 드리운 최여진은 범접하기 힘든 강렬한 아우라를 뿜어내고 있다.
무엇보다 만찬장 곳곳에 배치된 불길한 상징들은 등골이 오싹하게 만드는 긴장감을 최대치로 끌어올린다. 하얀색 테이블보를 물들인 검붉은 와인 자국과 핏물처럼 흘러내리는 장미꽃은 앞으로 이들에게 닥쳐올 선혈 낭자한 비극을 암시하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는 '비밀의 남자' 후속으로 15일(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