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젠-삼인싸이언스, 메디푸드 위한 바이러스 프리 식물공장 시스템 개발 추진
노블젠과 삼인싸이언스가 의료용 식품 소재 생산을 위한 모듈식 식물공장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노블젠은 광범위 바이러스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신약 개발 기업으로, 실험 연구실 설비 제작 전문 기업 삼인싸이언스와 의료용 식품 소재 생산을 위한 바이러스 프리 식물공장 시스템 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지난 12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정부가 발표한 식품 산업 활력 제고 대책의 하나인 메디푸드 식품 시장 개척을 위해 의료용 식품 소재를 발굴하고, 재배 방법을 표준화하는 등 의료용 식품 소재 생산물을 이용한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합의했다.
이 밖에도 음압 설비를 활용한 이동식 음압 휠체어, 이동식 음압 병실 등 바이러스 차단을 위한 간단하고 편리한 시스템 개발과 보급 관련 다양한 연구를 함께 추진하는 등 양 사가 보유한 기술과 경험을 접목해 다각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노블젠 김태현 대표이사는 “바이러스 프리 식물공장 개발과 시스템 구축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의료용 식품 소재를 포함한 산업 연관성이 큰 분야 가운데 하나”라며 “양 사가 가진 핵심 역량으로 하이엔드 건강 기능성 식품 소재 생산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장효철 삼인싸이언스 대표이사는 “최근 미래사업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에 있는 스마트팜 시장의 확장에 발맞춰 노블젠과 함께 새로운 도전을 하게 돼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 사가 지닌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바이러스 프리 식물공장 시스템 개발 및 사업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