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zip] 임윤아·한소희→트와이스 나연·(여자)아이들 우기…新 단발병 유발자들
이미지 변신에서 가장 중요한 헤어스타일. 스타들 역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아껴온 머리를 자르곤 한다. 작품을 위해 오랜만에 단발로 나선 유진, 임윤아부터 신보 콘셉트에 맞게 단발 헤어를 선택한 걸그룹 스타들까지, 신흥 단발병 유발자들을 소개한다.
◆ 유진·박하선·임윤아·한소희·한지현, 단발로 리즈 갱신
최고 화제작 '펜트하우스'의 유진은 오랜만에 단발로 변신했다. 과거 웨이브 단발, 뽀글 단발로 귀여운 미모를 자랑했던 그는 이번엔 억척스러운 엄마 역을 위해 단발을 택했다. 제작발표회에서 그는 "기다리고 있는 팬들에게 새로운 모습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오윤희 캐릭터와 잘 어울리는 것 같아 과감하게 잘랐다"고 전했다.
지난 2014년 드라마 '유혹'에서 세련된 단발을 선보였던 박하선도 간만에 머리를 잘랐다. 지난해 '며느라기'에서 그간 보여준 적 없는 동글동글한 단발로 독보적 캐릭터를 완성했다. 작품을 마친 박하선은 SNS를 통해 다채로운 단발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뭇 여성들의 단발병을 자극하고 있다.
드라마 '허쉬'에서 기자 캐릭터로 열연하고 있는 윤아는 허쉬컷으로 시크한 이미지를 더했다. 과거에도 단발 헤어스타일을 선보인 적 있는 그는 캐릭터를 위해 데뷔 후 처음으로 허쉬컷을 했다. 앞서 임윤아는 "스타일적으로 머리를 싹둑 잘랐다. 예전에도 단발은 해본 적 있는데 이렇게 층이 진 허쉬컷은 처음 해본다"며 캐릭터 소화를 위한 노력을 전했다.
그뿐만 아니라 '라이징 스타'로 거듭난 한소희와 신예 한지현도 단발로 변신한 근황을 알렸다. '부부의 세계' 이후 차기작으로 넷플릭스 '언더커버'(가제) 촬영에 한창인 한소희는 최근 '2020 AAA'에 단발로 등장했고, 한지현은 '펜트하우스 스페셜'에서 상큼한 단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 트와이스·(여자)아이들·이달소·아이즈원 속 단발 요정들
트와이스 멤버들은 중단발부터 숏컷까지 다양한 단발 헤어를 선보여왔다. 헤어스타일이 바뀔 때마다 리즈를 갱신한 지효, 정연, 채영, 모모, 사나, 나연은 단발병 유발자의 대표격이다. 지효, 사나, 나연이 부드러운 이미지의 웨이브 단발이라면, 정연과 채영, 모모는 시크한 단발로 극과 극 무드를 풍겼다.
(여자)아이들도 단발 맛집에 등극했다. 소연이 'Uh-Oh', 'Oh my god' 활동에서 칼단발로 독보적 매력을 발산한 데 이어, 신곡 '화' 활동에서는 우기가 단발에 도전했다. 최근 쇼케이스에서 우기는 "태어나서 단발이 처음이라 저에게 되게 큰 도전이었다"라며 "처음에는 가발을 썼는데, 너무 초코송이 같아서 이건 좀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이번 주에 자르게 됐다"고 전했다.
이달의 소녀에선 하슬에 이어 이브와 여진이 단발을 선택했다. 지난해 2월 'So What' 활동 당시 단발 헤어로 걸크러시 매력을 뽐냈던 이브는 8개월 후 '와이낫(Why Not)?' 활동에서도 단발로 나섰고, 이때 여진도 칼단발로 변신해 러블리한 매력을 더했다.
지난해 아이즈원은 사쿠라에 이어 김채원, 조유리, 권은비까지 단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Mnet '프로듀스 48'부터 단발 요정으로 미모를 뽐냈던 사쿠라는 지난해까지 단발을 유지했다. 이어 김채원과 조유리, 권은비도 단발 멤버에 합류하면서 상큼과 시크를 넘나드는 매력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