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경이로운 소문', OCN 새 역사 썼다…최고 11.4%
'경이로운 소문'이 OCN 개국 이래 새 역사를 썼다.
1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OCN '경이로운 소문'은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10.6%, 최고 11.4%를 기록했다. 이번 성적은 OCN 개국 이래 첫 두 자릿수 시청률이자 자체 최고 성적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형사 김정영(최윤영)이 결국 비극적 죽음을 맞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가모탁(유준상)이 그녀를 안고 병원으로 달려갔지만 이미 늦은 시간이었다. 가모탁의 오열 속 김정영의 지갑에 끼워져 있던 두 사람의 커플 사진이 보는 이의 마음을 저릿하게 만들었다.
카운터즈는 신명휘(최광일) 일당이 불법 선거 자금 건으로 소문의 부모에 이어 김정영까지 살해당하자 분노의 반격을 펼쳤다. 카운터즈는 신명휘 일당의 대포폰을 복사해 그들의 일거수일투족을 파악했고, 보험회사 직원으로 위장해 50억을 빼돌리는 데 이어 이를 생수병으로 바꿔치우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숨 가쁜 전개를 펼쳤다. 이 같은 카운터즈의 전세 역전은 시청자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 1월 10일 방송된 토일드라마 시청률
· KBS2 '오! 삼광빌라!' 33.6% (2.7%▲)
· TV CHOSUN '복수해라' 2.2% (-)
· tvN '철인왕후' 12.8% (0.7%▲)
· OCN '경이로운 소문' 10.6%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