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히티行 더 편해진다… 에어타히티누이, 나리타 노선 월·금 출발로 변경
신혼여행지로 인기 높은 타히티로 가는 길이 더욱 편리해진다. 프렌치 폴리네시아의 국적 항공사 에어타히티누이가 한국 여행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나리타-파페에테 노선의 운항 요일을 조정한다.
에어타히티누이는 2026년 하계 시즌(3월 29일~10월 25일) 나리타-파페에테(NRT-PPT) 노선의 운항 스케줄을 변경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기존 화요일 출발편이 월요일로 조정되며, 금요일 출발편과 함께 주 2회 운항된다.
이번 변경의 핵심은 허니문 여행객을 겨냥한 일정 최적화다. 월요일과 금요일 출발로 조정되면서 주말을 활용한 여행 계획이 용이해지고, 휴가 일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구성할 수 있게 됐다.
변경된 스케줄에 따르면 TN087편은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오후 8시 나리타를 출발해 같은 날 오전 11시 40분 파페에테에 도착한다. 귀국편인 TN088편은 일요일과 목요일 오전 9시 20분 파페에테를 출발해 다음 날 오후 4시 5분 나리타에 도착한다. 보잉 787-9 기종으로 운항되며, 비행시간은 왕복 모두 약 11시간 45분이다. 다만 2026년 6월 18일부터 9월 6일까지는 비운항 기간으로, 9월 9일부터 운항이 재개된다.
현재 한국에서 타히티로 가는 가장 빠른 경로는 나리타 경유편이다. 에어타히티누이는 대한항공(KE), 아시아나항공(OZ), 일본항공(JL)과의 인터라인 협약을 통해 인천, 김포, 부산 등 국내 주요 공항에서 편리한 연결편을 제공하고 있다. 최적의 연결편 이용 시 인천 출발 기준 약 15시간 만에 파페에테 도착이 가능하다.
타히티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청정 해변, 럭셔리 리조트로 유명한 세계적인 허니문 및 휴양지다. 프라이빗하고 고급스러운 여행을 선호하는 고객은 물론, 특별한 여행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 여행자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한편 지난 10월 30일 서울에서 열린 '타히티 관광청 로드쇼'가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면서, 한국 시장 내 타히티 여행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