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빅죠, 빈소 마련…홀라당 박사장 슬픔 속 조문
6일 세상을 떠난 그룹 홀라당의 멤버 故 빅죠(본명 벌크 조셉)의 빈소가 마련됐다.
7일 오후 인천 서구 카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장례식장에 故 빅죠의 빈소가 마련됐다.
그룹 홀라당의 멤버 박사장(박재경)은 故 빅죠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그는 6일 자신의 SNS에 "저와 15년을 함께 노래했던 빅죠 형이 하늘 나라로 갔습니다. 정말 너무 사랑하는 형을 떠나보내기가 너무 힘듭니다. 기도해주세요"라며 그를 추모했다.
빅죠는 6일 오후 6시 20분 경기도 김포 소재의 한 병원에서 수술 중 사망했다. 향년 43세. 빅죠의 수술은 체내 염증 제거 수술이었다. 하지만 경과가 좋지 않아 끝내 눈을 뜨지 못했다.
故 빅죠는 1978년 생으로,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언더그라운드 래퍼로 활동하다가 지난 2008년 그룹 홀라당의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비트윈', '밀어붙여' 등의 곡을 발표했다. 데뷔 당시부터 250kg의 거구의 몸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최근에는 인터넷 방송으로 대중과 소통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