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온'에서 백호랑 역으로 활약 중인 배우 정다빈 / 사진 : 스튜디오산타클로스 제공

배우 정다빈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인간수업'에 이어 JTBC드라마 '라이브온'까지 믿고 보는 성장형 캐릭터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그려내고 있다.

정다빈은 JTBC 드라마 '라이브온'에서 백호랑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라이브온'은 트렌디함과 유명세가 곧 계급이 되는 서연고등학교에서 인기 피라미드 정점에 있는 안하무인 스타 백호랑(정다빈)이 자신의 과거를 폭로하려는 익명의 저격수를 찾고자 방송부장 고은택(황민현)이 있는 방송부에 들어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정다빈은 마이웨이 호랑을 특유의 사랑스럽고 자연스러운 연기로 워너비 SNS 스타를 탁월하게 표현했다. 전작 ‘인간수업’에서 정다빈은 거침없는 행동으로 사건의 중심에 서 있는 ‘민희’로 스토리에 무게감을 더하며 파격적인 변신에 성공했다. 이어 ‘라이브온’의 호랑까지 섬세한 감정연기로 인물에 완벽히 스며들어 호평을 얻었다. 더불어 극의 흐름에 따라 성장하는 호랑을 감각적인 표현력과 다채로운 매력으로 승화시켜 보는 이들로 하여금 캐릭터에 이입하게 만들었다.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정다빈은 매회 새로운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따라 하고 싶고, 게시물 하나로 화제가 되는 학생 인플루언서를 교복에 다양한 가디건을 레이어링 하며 과하지 않은 스타일링으로 개성 있게 표현해냈다. 또한 헤어밴드와 브로치로 포인트를 주며, 백호랑표 스타일링을 선보이고 있는 것.

극 중 정다빈은 풋풋한 고등학생의 사랑스러운 비주얼을 뽐내며 로맨틱한 그림체를 완성시켰다. 큰 눈에 담겨 있는 감정선을 세밀하게 조율하는 정다빈의 호연은 서사를 한층 더 극적으로 만들어 안방극장을 두근거리게 했다. 뿐만 아니라 다른 캐릭터들과의 티격태격 상극 케미는 물론, 묘한 핑크빛 기류 역시 보는 이들에게 설렘을 선사했다.

정다빈은 안정적인 연기로 극을 이끌면 자신만의 색으로 캐릭터를 소화해 ‘믿고 보는 정다빈’으로 한 단계 성장했음을 입증했다. 또한, 캐릭터의 특성을 십분 살린 스타일과 비주얼은 브라운관에 대리 설렘을 전파하며 드라마의 보는 재미를 더욱 높였다.

한편, 정다빈 주연의 JTBC 드라마 ‘라이브온’은 매주 화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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