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정→82년생김지영→서복' 옳고 옳은 스크린 속 공유 비주얼
영화 '밀정', '82년생 김지영, '서복'까지 배우 공유가 스크린에서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영화 '서복'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박보검)을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공유)이 ‘서복’을 노리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특별한 동행을 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배우 공유는 '서복'에서 정보국 요원 역을 맡으며 전작과는 확 달라진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6년도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한국형 좀비 열풍의 시작을 알린 영화 '부산행'에서 딸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버지 ‘석우’로 분해 ‘천만 배우’ 수식어를 얻은 공유는 같은 해 영화 '밀정'에서 의열단의 냉철한 리더 ‘김우진’ 역을 맡아 열연, 750만 관객을 동원하며 추석 극장가를 휩쓸었다.
두 편의 영화로 2016년 1,856만 관객을 동원한 공유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를 맞이한 도깨비 ‘김신’ 역을 맡은 드라마 '도깨비'를 통해 아시아 전역에 신드롬을 일으키며 대체불가한 흥행보증수표로 자리매김했다. 2019년 3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 '82년생 김지영'을 통해 다시 한번 작품을 고르는 뛰어난 선구안과 흥행 파워를 입증했다.
공유는 '기헌' 역을 맡은 소감에 "기대감"을 말했다. 공유는 "시나리오를 읽고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새로운 영화가 탄생할 것 같다는 기대감이 들었다"고 했으며, 이용주 감독은 "디테일이 굉장한 배우"라고 공유를 칭찬했다. 이용주 감독은 "고민도 많고 준비도 열심히 하는 그의 모습에 연출자로서 좋은 자극을 받았다"고 극찬했다.
한편, 배우 공유의 새로운 도전이 담긴 영화 '서복'은 오는 12월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