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노래] '2년 만의 솔로 출격'…위너 송민호 만의 色으로 가득 찬 'TAKE'
위너 송민호가 약 2년 만에 솔로 출격에 나선다. 특히 송민호는 이번 앨범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프로듀서로의 잠재력까지 발휘하는 등 전곡을 자작곡으로 채워 더욱 궁금증을 자극한다.
2018년 11월 솔로 정규 1집 'XX' 타이틀곡 '아낙네'로 활약을 펼친 송민호는 오늘(3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정규앨범 'TAKE'의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특히 송민호는 음악, 예능, DJ 등 방송 활동을 넘어 패션, 사진, 그림까지 문화예술계의 여러 영역에서 뛰어난 재능을 발휘해온 만큼, 이번 정규 2집을 통해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과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더욱 확고하게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타이틀로 선정된 '도망가(Run away)'는 송민호가 작사, 작곡에 참여했으며 편곡에는 KANG UK JIN과 Diggy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도입부 멜로디와 뮤직비디오 일부가 베일을 벗은 가운데, 한 편의 영화 예고편을 보는 듯한 화려한 스케일과 감각적 영상미가 더해져 팬들의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았다.
이 밖에 수록된 곡들에는 자이언티, 비와이 등 화려한 피처링 라인업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3번 트랙 'Ok man'은 iKON의 바비가 피처링했다. 2016년 유닛 MOBB (MINO & BOBBY)로 함께 활동하며 힙합상을 휩쓸었던 두 사람이 어떤 새로움과 시너지로 팬들을 사로잡을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앞서 송민호는 이번 새 앨범과 관련된 사람들의 인터뷰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특히 앨범 수록곡 '교보문고(Book store)'를 피처링한 비와이는 송민호를 "진지한 사람"이라고 표현하며 "음악 만드는 걸 보면 진짜 대충 안 한다"고 감탄했다. 바비 역시 "체계적으로 빌드업을 탄탄하게 하는, 음악을 정말 잘 하는 사람"이라고 치켜세웠다.
또한, 자이언티는 "인간 또는 하나의 예술가로 봤을 때 송민호는 잠재력이 대단한 사람"이라며 "그가 프로듀싱, 앨범 작업을 계속할수록 또 어떠한 이야기를 들려줄지 늘 궁금해진다"라고 말해 이들과 함께 한 송민호가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냈을 것인지 관심이 더해진다.
한편 송민호의 정규 2집 'TAKE'는 10월 30일 공개되며, 피지컬 음반은 11월 4일 전국 온·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송민호는 음원 공개 1시간 전인 오후 5시, 카운트다운 라이브 'TAKE SCREENING NIGHT'를 통해 팬들과 먼저 소통할 예정이다.
이번 라이브 방송은 'TAKE'를 상영하는 콘셉트로 영화관에서 진행되며, 앨범에 대한 그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수록곡 소개부터 티저 콘텐츠 리액션 등 송민호와 함께 'TAKE'를 미리 즐길 수 있으며, 팬들의 질문에 송민호가 직접 답하는 코너도 마련돼 특급 소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