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박찬욱…소속 韓감독조합 '충무로영화제' 포스터 공개
봉준호, 박찬욱, 김보라 등 다양한 개성을 가진 영화감독들이 소속된 한국영화감독조합(DGK)과 중구문화재단이 공동주최하여 기획된 '제5회 충무로영화제–디렉터스 위크'가 두 번째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12월 1일부터 5일까지 개최되는 '제5회 충무로영화제-디렉터스 위크'가 두 번째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먼저 포스터를 자세히 살펴보면, 사선으로 들어간 알파벳 ‘CMR’을 발견할 수 있다. 이는 ‘충무로’(Chungmu-ro)의 줄임말이자 영화제의 공식 영문 명칭인 'The CMR'을 뜻한다. ‘CMR’을 둘러싼 배경은 여러 감독들이 가진 갖가지의 개성을 다채로운 패턴과 텍스처의 직사각형들로 표현해, 영화제만의 신선하고 색다른 느낌을 형상화하고자 했다.
더불어, 배경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15개의 흰 정사각형은 영화제의 개막작이 촬영될 중구의 로케이션 15곳 및 15개의 작품을 상징하고 있어 지역을 기반으로 한 영화제다운 정체성을 재치 있게 표현했다.
국내 유일의 감독의, 감독에 의한, 감독을 위한 영화제인 '제5회 충무로영화제–디렉터스 위크'는 오는 12월 1일(화)부터 5일(토)까지 5일간에 걸쳐 온라인 기반 비대면 영화제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