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리도 없이' 포스터 / 사진 :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배우 유아인이 영화 '소리도 없이'를 통해 또다른 연기 도전에 나선다. 처음으로 대사 없는 연기에 도전했으며, 15kg 체중 증량을 하기도 했다.

17일 영화 '소리도 없이' 측은 "유아인이 범죄 조직의 소리 없는 청소부 ‘태인’역을 맡아 외적인 변화는 물론 연기 인생 처음으로 러닝타임 내내 단 한마디의 대사도 없는 캐릭터에 도전했다"고 밝혔다.

영화 '소리도 없이'는 납치한 아이를 맡기고 죽어버린 의뢰인으로 인해 계획에 없던 유괴범이 된 태인(유아인)과 창복(유재명)의 위태로운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어떤 연유에서 인지 말을 하지 않는 ‘태인’은 어쩌다 맡은 의뢰로 인해 계획에도 없던 범죄에 휘말리게 되면서 모든 것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인물이다. 유아인은 말 없는 ‘태인’을 맡아 연기 인생 처음으로 대사 없는 연기에 도전하게 됐다.

특히, 유아인은 범죄 조직의 하청을 받아 근면 성실하게 일하는 ‘태인’의 생활 연기를 위해 삭발 투혼은 물론, 15kg의 체중 증량까지 외적인 변화를 꾀해 지금껏 본 적 없는 전혀 다른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홍의정 감독은 “유아인은 많은 영감을 준다.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수록 ‘태인’의 이미지를 더 견고하게 만들어 줬다”며 그의 열정에 박수를 보냈다.

한편, 배우 유아인의 역대급 캐릭터가 예고된 영화 '소리도 없이'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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