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디지털전환 위해 사내 클라우드 전문가 양성에 박차
LG유플러스가 전사적으로 추진 중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을 가속화하기 위해 사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전문가 양성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서비스 개발, 운영, 품질관리 전 영역에서 DX를 가속화하면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미디어 관련 분야에서 클라우드 플랫폼을 폭넓게 활용하고 있다. 이에 전문성을 높이기를 원하는 직원들을 위해 클라우드 공인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여 객관적으로 인증·선별된 전문가를 연내 100명 이상 배출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3월 신설한 클라우드 플랫폼 교육은 구글의 GCP, 아마존의 AWS 등 글로벌 기업들의 클라우드 활용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초적인 클라우드 플랫폼 사용 개념부터 자사 적용 사례 및 향후 전략 등에 대해 4~6주간 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구성원별 역량과 수준, 직급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기초교육, 기본교육, 경영진교육, 심화교육 등 4개 과정으로 나눠 온라인 교육을 진행하며, 심화교육은 소수 인원으로 대상자를 제한해 높은 수준의 오프라인 실습도 병행하면서 단기간 내 전문가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서비스개발, IT, 품질관리, 네트워크, 사업전략 등 클라우드 플랫폼과 관련성이 높은 부서 구성원 700여명이 우선 교육 대상이며 신사업 상품기획, 기술지원 업무 담당자까지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까지 200명 이상의 임직원이 이 교육을 이수했다.
LG유플러스는 특정 개발 부서나 직급에만 역량개발을 국한시키지 않고 자사 경영진을 대상으로도 교육을 실시하고, 상생차원에서 협력사 직원들도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측은 “직원들의 클라우드 활용능력에 따라 수준별 맞춤 학습이 가능하도록 심혈을 기울여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하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일하는 방식의 혁신은 물론 유연하고 신속하게 신사업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임직원 역량을 끌어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