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 농업용 인공지능·스마트팜 위한 '농식품 데이터 댐' 구축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농식품 데이터 댐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농식품 데이터 댐 구축을 위한 농업 빅데이터 조사요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7월부터 농촌진흥청과 함께 정부 3차 추경 일자리 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농업 빅데이터 조사요원 110명을 채용하여 축산을 포함한 농식품 빅데이터들을 수집하고 있다.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는 재가공해 농업용 인공지능, 스마트팜, 스마트 축산, 병해충 예찰, 농업용 로봇 등에 적용해 정밀농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역량 강화 교육에서 농촌진흥청 농업빅데이터일자리팀은 조사요원들의 농업 빅데이터 수집과 농산물 소득 조사 사업에 대한 이해도 증진과 실력 향상을 위해 농업 빅데이터 사업의 이해, 농가 경영성과분석 등을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대한상공회의소 품질경영혁신위원 온세현 박사의 ‘전남 농업경쟁력 품질로 디자인하다’ 강의가 진행됐다.
이날 강의에서 온세현 박사는 “이 자리에 참석한 조사요원들이 농업 빅데이터와 농산물 소득 조사자료의 신뢰도 향상과 최고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가 경영 성과분석과 농업 빅데이터 수집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농식품 빅데이터는 4차 산업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이라고 밝히며,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농식품 생산기술 개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