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LS일렉트릭

LS 일렉트릭과 노키아가 한국 유틸리티 시장 선도를 위한 협업에 나섰다.

LS 일렉트릭이 노키아와 유틸리티 자산의 성능을 평가하기 위한 지능형 전력 자산 분석 플랫폼 개발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LS 일렉트릭 고객 전용 솔루션 출시에 앞서 노키아의 ‘스페이스타임 자산 수명주기 최적화 플랫폼(SpaceTime Asset Lifecycle Optimization)’에 대한 개념 검증(PoC, Proof of Concept)을 수행할 계획이다.

LS 일렉트릭 고객들은 새로운 솔루션의 위험 분석 기능을 활용하여 자산 수명을 극대화하고 실패 확률의 가시성을 높임으로써 자산운용의 효율성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을 전망이다.

빅데이터 분석 및 머신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노키아의 스페이스타임 자산 수명주기 최적화 플랫폼의 자산 성능 검증 기능은 LS 일렉트릭이 전력 자산 포트폴리오를 확대하여 유틸리티 자산 시장에서 보다 강력한 상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반이 될 예정이다.

김영근 LS 일렉트릭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번 노키아와의 협력은 자산성과관리(APM) 분야의 새로운 비즈니스 사례 발굴의 길을 열어 줄 뿐만 아니라, 인더스트리 4.0 시대의 한국에서 혁신적인 비즈니스를 시도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라며, "노키아의 글로벌 전문지식은 LS 일렉트릭이 고객의 전력 자산과 비즈니스 필수사항을 전방위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시각을 제공하는 솔루션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 또한 우리가 자산 분석 및 관리 능력을 갖춘 선도적인 글로벌 유틸리티 자산 제조업체으로서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안태호 노키아 코리아 대표는 "노키아는 5G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국내 이동통신사업자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으며, 이러한 현지 경험과 지식을 국내 엔터프라이즈 사업에도 적용해 나가고 있다. 우리나라의 전력 유틸리티 자산 시장은 경쟁이 치열해 공급망 전반에 걸쳐 운영 효율성이 요구된다"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LS 일렉트릭은 유틸리티 자산 비즈니스와 포트폴리오를 확장함으로써 다양한 비즈니스 사례에서 필요로 하는 유연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양사간 시너지가 스마트 시티나 스마트 팩토리와 같은 5G 기반 융합 사업으로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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