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박성웅 와이프' 신은정과 이유있는(?) 인증샷
배우 엄정화가 배우 박성웅의 와이프이자 배우, 신은정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엄정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 애정하는 #신은정배우님 #오케이마담화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박성웅의 와이프인 신은정과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한 엄정화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유가 있다. 엄정화는 영화 '오케이 마담'에서 박성웅의 와이프, 미영 역을 맡았다. 박성웅은 석환 역을 맡아 미영만을 바라보는 철부지 남편의 모습을 보여줬다. 영화 '신세계'에서 보여준 무서운 형님의 모습은 사라지고, 애교 넘치는 모습으로 웃음을 저격했다.
엄정화는 인터뷰에서 박성웅과 부부케미의 비하인드 이야기를 공개하기도 했다. 엄정화는 "'예쁘게 생기면 다야?'라는 대사가 원래 대본에는 없었다. 애드리브로 나온 말인데, 박성웅도 빵터져서 NG가 났었다"고 했다. 박성웅과 엄정화가 현장에서 얼마나 친근하게 촬영했는지 엿보이는 대목.
이에 박성웅의 영화 속 와이프, 엄정화와 현실 와이프인 신은정과 엄정화의 모습이 눈길을 끄는 것.
박성웅은 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스페셜MC로 등장해 와이프 신은정과의 러브스토리를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태왕사신기' 홍보차 일본 오사카 돔 구장을 방문했을 당시 깜짝 프로포즈를 했다. "오사카 돔구장에서 아내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옆에서 통역해주시는 분이 통역하다가 저를 보셨다. 비밀연애를 하고 있었지만 배용준이랑 이필립은 다 알고 있었다. 두 사람도 놀라서 저를 쳐다봤다. 그 때 와이프가 확 결심이 들었다고 하더라"고 당시를 회상해 현장을 놀라게 했다.
한편, 박성웅과 엄정화를 비롯해 배우 이상윤, 배정남, 이선빈 등이 열연한 영화 '오케이 마담'은 전국 극장가에서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