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zip] 양준혁부터 주진모·유재명까지 늦장가 간 ★…아내와의 나이 차는?
최근 전 야구선수 양준혁이 50세가 넘은 나이에 결혼 소식을 전하며 대중의 큰 축하를 받았다. 불혹을 넘겨 결혼에 성공한 스타들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신부와의 나이 차도 덩달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 양준혁, 19살 연하 예비신부와 12월 결혼 예정
지천명을 넘긴 양준혁(51)이 드디어 늦장가를 간다. 앞서 지난 1월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해 열애 상대가 있음을 고백한 양준혁은 최근 출연 중인 JTBC '뭉쳐야 찬다'에서 예비 신부를 깜짝 공개했다. 당초 14살 나이로 알려졌지만 소속사에 따르면 양준혁의 예비신부는 88년생으로, 69년생인 양준혁보다 19살 연하라고.
연일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큰 축하를 받은 양준혁은 SNS를 통해 "쑥스럽지만 늦장가 갑니다. 늦은 만큼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 자유로운 영혼에서 이젠 환상의 팀플레이. 그리고 전력질주는 계속 뛰어보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양준혁은 올 연말 야구장 결혼식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코로나19 여파로 그의 바람이 성사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쏠린다.
◆ 주진모, 10살 차 의사 민혜연과 신혼 생활 중
주진모(46)는 지난 2019년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40대 중반에 결혼한 주진모는 가족, 가까운 친지만 모신 채 비공개 결혼식을 열었다. 그의 신부는 10살 연하의 의사 민혜연 씨로, 이미 다수의 방송에서 지적인 매력을 뽐낸 바 있다.
두 사람의 오작교는 김현욱 아나운서다. 김현욱 아나운서의 소개로 연을 맺은 주진모와 민혜연은 취미 생활을 함께하며 1년여간 사랑을 키웠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 후 김현욱은 한 예능에 출연해 "두 사람이 처음 만났을 때부터 잘 맞았다. 스파크가 파바박 튀더라"라며 "주진모에게 (민혜연이) 어떻냐고 물으니 '너무 좋다'고 말하더라, 이후 6개월 후 결혼할 것 같다고 했다"고 말했다.
◆ 유재명, 띠동갑 연하 여성과 결혼→지난해 허니문 베이비 얻어
유재명(47)은 지난 2018년 띠동갑 연인과 5년 열애 종지부를 찍고 부부가 됐다. 연극 무대에서 배우와 조연출로 만난 두 사람은 남다른 금슬을 자랑하며 지난해 8월 허니문 베이비를 낳았다.
유재명은 아이가 태어나기 전 영화 '비스트' 인터뷰에서 가정생활을 언급했다. 그는 "부끄러워서 말을 잘 못 하겠는데, 행복하다. 아이가 생긴 것도 감사하다. 막상 해보니까 결혼이 쉬운 일이 아니더라. 다들 어쩜 그렇게 잘 사는지 모르겠다"고 가정을 꾸린 소감을 전했다.
◆ 정재용♥선아, 19살 차 극복…결혼 5개월 만에 득녀
DJ DOC 정재용(47)은 2018년, 불혹을 훌쩍 넘긴 나이에 19살 어린 신부와 화촉을 밝혔다. 그의 아내는 걸그룹 아이시어 출신 선아다. 두 사람은 성인오락 채널 VIKI의 '아주 재미있는 쇼, 아재쇼 시즌2'에서 만나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혼전임신으로 겹경사를 맞은 두 사람은 결혼 5개월 만에 득녀했다.
정재용은 딸을 얻은 후 한 예능에서 "아이가 눈을 뜨니까 엄마를 닮았더라. 정말 다행이었다"며 "지금은 (딸에게) 뭐라도 다 해주고 싶다. 건강하게 잘 자라줘. 아빠가 뭐든지 다 해줄게. 사랑해"라며 딸바보 면모를 보였다.
이외에도 '원조 테리우스' 신성우(52)는 지난 2016년 12월, 4년간 교제한 연인과 화촉을 밝혔다. 이후 그는 2018년 1월 첫 아이를 득남하면서 늦깎이 아빠가 됐다. 또한, 김현욱 아나운서(47)와 포지션 임재욱(46)은 8살 연하 아내와 가정을 꾸렸다. 2016년 결혼한 김현욱은 슬하에 쌍둥이 남매를 뒀고, 지난해 유부남이 된 임재욱은 최근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아내와 6개월 된 딸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