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베일벗는 갤노트20·폴드2 출고가는?
노트20 기본 모델 120만원대…폴드2, 240만원대 유력
8월 5일 언팩서 첫 공개
삼성전자가 오는 8월 5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20' 행사에서 공개되는 '갤럭시노트20' 시리즈의 가격이 전작보다 소폭 저렴하게 책정될 전망이다. 또 같은날 공개되는 '갤럭시폴드2'의 출고가는 전작과 동일한 수준에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내달 삼성전자 온라인 언팩을 통해 최초 공개되는 갤럭시노트20 시리즈 가격의 기본 모델은 120만원대, 울트라 모델은 145만원대가 예상되고 있다. 이는 전작인 갤럭시노트10 기본 모델 출고가 124만8500원, 플러스 모델 149만6000원과 비교하면 소폭 저렴해지는 가격이다.
갤럭시노트20의 국내 정식 출시는 내달 21일로 알려졌다. 예약 판매는 같은달 7일부터 13일까지 약 일주일간 진행되며, 예약구매자 사전 개통은 다음날인 14일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노트20은 6.7인치 기본 모델과 6.9인치 울트라 모델 2종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기본 모델은 최대 60Hz, 울트라 모델은 120hz 주사율을 지원하며, S펜에는 레이저 포인터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함께 공개되는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2의 국내 출고가가 전작과 동일한 240만원 수준에서 판매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전작과 달리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 플러스는 기본 구성품에서 제외된다.
갤럭시폴드2는 내부 7.7인치, 외부 6.23인치로 전작 대비 화면 크기를 키웠다. 폴더블 디스플레이 커버윈도로 유리를 적용하는 등 내구성 향상을 위해 일부 소재에도 변화를 줬다. 갤럭시폴드2도 전작과 마찬가지로 초기 한정된 물량이 시장에 우선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간 목표 출하량은 약 300만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