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할 수 있는 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국내 기업의 컴플라이언스 부담 감소

사진제공=오라클

오라클이 기업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하는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racle Cloud Infrastructure, 이하 OCI)에 대한 정보보호관리체계(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국내 OCI 기업고객은 OCI에서 활용되는 중요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안전하게 저장하고 관리하며 실행할 수 있게 되었다.

ISMS 인증은 정보 보호를 위한 일련의 조치와 활동이 인증 기준에 적합함을 증명하는 제도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이 심사 및 부여하고 있다. 한국오라클은 KISA로부터 정보보호 관련 80개 항목에 대한 상세 심사를 거쳐 ISMS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을 통해 오라클은 대한민국 현지 컴플라이언스 요건을 심화하여 준수하게 됨으로써, 보다 검증되고 신뢰도 높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추후 ISMS 인증이 필요한 국내 기업은 OCI ISMS 인증에 기반하여 자체 인증 획득에 투입하는 시간 또한 단축할 수 있다.

오라클은 대한민국의 ISMS 인증 외에도, 현재 SOC 1,2,3, ISO 27001, 27017, 27018, 20000-1, FedRAMP(상위 레벨), HIPAA 등 데이터 보안 및 보호, 개인정보 관련 다수의 글로벌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탐 송 한국오라클 사장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클라우드 시장에서 다양한 컴플라이언스 요건에 대한 준수와 효과적인 대응의 중요성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이번 ISMS 인증은 오라클 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임으로써 이를 활용하는 기업들이 보안과 서비스 인프라 관리에 치중하지 않고, 보다 중요한 비즈니스 역량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라고 말하며, "오늘날 불확실성의 시대 가운데, 앞으로도 고객이 기업용 클라우드가 주는 이점을 더욱 효과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9년 6월 OCI 서울 리전과 최근 춘천 리전 개소로 국내에 복수 클라우드 리전을 운영하게 된 오라클은 한층 강화된 비즈니스 연속성과 재해복구를 위한 서비스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업고객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비즈니스 핵심 워크로드를 운영 및 보호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클라우드 사업자 중 가장 빠른 속도로 글로벌 클라우드 리전을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2020년 말까지 전 세계 총 36곳에서 OCI 리전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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