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에어프랑스

에어프랑스가 오는 7월 1 일부터 인천-파리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운항이 재개되는 7월에는 월∙수요일 주 2회 운항하고 8월부터는 월∙수∙토요일 주 3회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각국의 여행 제한 조치가 완화됨에 따라 점차적으로 항공편 운항을 재개하여 7월에는 정상 운항 편수의 35%, 8 월에는 40%를 운항할 계획이다.

에어프랑스는 프랑스 내 국내 노선을 강화하는 것을 우선순위로 하여 정상 노선의 80%의 해당하는 150여 개의 목적지로 운항할 예정이며 파리 발 국내선 및 코르시카 섬으로의 운항을 증가한다. 또한 프랑스령 해외 지역과 스페인, 그리스,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의 노선 운항도 증가할 예정이다. 장거리 노선도 여객과 화물 수요를 고려하여 계속해서 운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에어프랑스 CEO 인 안 리가이는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과 다시 만나기 위해 여행을 해야 하는 사람들이 증가함에 따라 이번 여름 시즌에 프랑스, 유럽, 그리고 장거리 노선의 운행을 150개 목적지로 확대한다"고 말하며, "어려운 시기를 지나 다시 기내에서 고객을 만날 수 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 에어프랑스의 전 직원은 공항과 기내에서 승객들에게 최고 수준의 건강과 안전한 여행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제공=에어프랑스

한편, 에어프랑스는 'Air France Protect'라는 안전 및 위생 조치를 마련하여 고객과 직원이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승객과 승무원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여 기내 감염 예방을 실시하고 있으며, 모든 항공기의 기내 소독 및 살균 작업을 강화하고, 공항 및 기내 등 고객 접점 현장에는 승인된 손 소독제를 비치해 사용하도록 하고있다. 탑승 시 항공기 뒤쪽 열 승객부터 순서대로 탑승하여 기내에서의 신체 접촉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탑승 절차를 조정 하였다.

아울러, 모든 노선의 탑승객을 대상으로 발열 체크를 시행하고 승객 간 좌석을 비워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시행한다. 객실 승무원의 위생 수칙을 강화하여 클렌징 먼지 닦이, 비닐 장갑, 소독제 스프레이, 마스크, 청소 키트를 승무원에게 지급하고 있다. 바이러스 및 박테리아 오염 물질을 99.97%이상 제거하는 의료 수술실 등급의 헤파 필터를 사용하여 3 분마다 공기 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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