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특별한 향으로 개성을 드러내고 싶은 소비자들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신규 런칭부터 신제품 등 다양한 향수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패션 브랜드 자라(ZARA)는 조 러브스의 창업자인 조 말론 CBE 여사와 글로벌 협업을 통해 만든 ‘자라 이모션스(ZARA Emotions Collection by Jo Loves)’ 향수 컬렉션을 국내에 선보였다.

‘자라 이모션스(ZARA Emotions Collection by Jo Loves)’

자라는 조 말론 CBE 여사와 1년여 전에 크리에이티브 파트너십을 맺고 이번 컬렉션을 기획했다. 자라 패션 컬렉션의 과거, 현재, 미래에 영감을 받아 제작된 향수다. 베티버 팜플무스(Vetiver Pamplemousse), 워터릴리 티 드레스(Waterlily Tea Dress), 에보니 우드(Ebony Wood), 아말피 선레이(Amalfi Sunray) 등 자라 이모션스 컬렉션에 포함된 향은 총 8개다.

또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몽클레르는 프레스티지 향수 제조사 인터퍼퓸과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라이센스 계약은 2026년 12월 31일까지이며 이후 5년 연장 계약 가능성까지 거론했다. 인터퍼퓸은 이번 독점 계약으로 몽클레르 향수와 이외 프래그런스 제품들을 제작 및 출시할 예정이며 해당 제품들은 몽클레르 단독 매장 및 백화점 매장 그리고 면세점을 통해 유통될 것으로 보인다. 몽클레르 향수의 첫 번째 라인은 2022년 1분기에 론칭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올세인츠

새로운 향의 제품도 꾸준히 출시되고 있다. 영국 컨템포러리 브랜드 올세인츠(AllSaints)는 오는 24일부터 브랜드 고유의 감성을 담은 향수 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인다.
 
올세인츠의 이번 향수 컬렉션은 ‘젠더리스 향수’로 독창적인 매력을 가진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담아냈다. 총 3가지 향을 선보이는 이번 컬렉션은 산뜻함과 상큼함을 선사하는 오렌지 플라워와 핑크 페퍼 향의 Sunset Riot(선셋 라이엇), 스모키 오키드의 플로럴 향과 무게감을 더해주는 엠버우드로 완성된 Flora Mortis(플로라 모티스), 감각적인 레더와 숲의 향을 담긴 블랙 샌달우드로 완성된 Leather Skies(레더 스키스)로 구성됐다.

사진=챕터원

챕터원(Chapter 1)은 새로운 향수 브랜드 레필로그(L’epilogue)를 런칭한다. 감도 높은 셀렉션으로 국내 리빙 트렌드를 선도해 온 챕터원은 이번 레필로그 런칭을 통해 향수 및 뷰티 사업 진출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지난 2018년, 챕터원은 쑥을 베이스로 한 수목원 컨셉의 홈 프레그런스를 선보인 바 있다. 또 새로운 향수를 개발하기 위해 2년간 힘을 쏟았다. 그 결과 섬세하고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다양한 아로마와 깊고 풍부한 향을 가진 향수를 완성했다. 레필로그의 향과 패키지까지 모두 국내에서 생산되며 향수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프랑스를 비롯한 해외 전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해외 진출 시 라인업을 확대하여 바디 제품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지엔코

리치 향수 시장의 확장에 발맞추어 지엔코는 프리미엄 니치 향수 브랜드 ‘에타페(étape)’를 공식 론칭했다.

에타페는 니치 향수를 시작으로 소비자의 니즈와 시장 상황을 반영한 향 편집 공간을 연출할 예정이다. 기존 향수 제품과 차별화된 핸드, 바디용품, 디퓨져 등 에타페의 특별한 향을 느낄 수 있는 제품들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타페가 6월 브랜드 론칭과 함께 플레 드 매그놀리아(Étape Fleur de Magnolia), 둠스데이(Étape Doomsday), 스플렌디드 갈바노(Étape Splendid Galbano), 단 로(Étape Dans L'eau), 누 솜브레(Étape Nuit Sombre) 등 니치 향수 라인 5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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