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0년 데이터·인공지능 활용 지원 사업 공모 결과, 전 산업 분야에서 높은 경쟁률로 전년대비 크게 급증했다고 19일 밝혔다. 인공지능과 데이터 활용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결과로 비춰볼 수 있으며, 국내에도 데이터 경제 활성화가 본격화되고 있는 지표로 볼 수 있다.

올해 처음 실시된 인공지능 바우처 사업은 인공지능 솔루션 적용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기술 도입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총 14건 모집에 총 335건이 접수되어 24: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2020년 주요 데이터·인공지능(AI) 활용 사업 공모·접수 마감 결과 / 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데이터 구매 및 가공서비스를 지원하는 데이터 바우처 사업 또한, 1,270건 모집에 총 4,694건이 접수되어 3.7: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데이터 구매 분야는 600건 모집에 2,642개 기업이 신청,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그리고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은 올해 20개 과제 모집에 총 92건이 접수되어 4.6: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년도 경쟁률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이며 자율주행, 의료,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데이터 공급을 신청하였다.

본 지원과제는 1차 서면과 2차 발표 심사를 걸쳐 6월초 최종 선정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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