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 굳건한 1위, 야구게임 흥행...모바일 인덱스의 4월 모바일 게임 랭킹
모바일 앱마켓의 게임 랭킹 순위를 발표하는 모바일인덱스에서 게임 매출을 기준으로 한 4월 모바일 게임 통합 랭킹 차트를 18일 발표했다.
NC소프트의 ‘리니지2M’, ‘리니지M’이 지난 달에 이어 1,2위 왕좌를 고수한 가운데 릴리스게임즈의 ‘AFK아레나’가 3위에 자리했다. 출시 이후 꾸준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AFK아레나’가 리니지 시리즈와 같이 상위권 독점 체제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또한, 블루포션게임즈의 ‘에오스레드’가 지난달 9일 출시 이후 처음으로 에피소드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26계단 오른 16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와 함께 원스토어에 정식 출시된 ‘에오스레드’는 원스토어 4월 매출 11위에 오르며 첫 진입부터 이용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에오스레드’는 PC게임 ‘에오스’의 IP를 활용한 정통 MMORPG로 탄탄한 마니아 유저층을 확보하고 있다.
4월에는 야구 게임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NC소프트의 ‘프로야구 H2’는 전월 대비 41계단 대폭 상승한 49위를 차지했으며, 특히 원스토어 랭킹에서는 10위권에 진입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컴투스의 ‘컴투스프로야구2020’ 역시 5계단 소폭 상승해 31위에 올랐으며 미국 메이저리그를 소재로 하는 컴투스의 ‘MLB9이닝스20’는 39계단 오른 73위로 100위권에 진입했다. 어린이날 개막한 프로야구 2020 시즌과 함께 모바일 야구 게임의 인기 역시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50위권 내에서는 4월 매출 랭킹 중 100계단 이상 가파르게 오른 게임이 있어 눈길을 끈다. 룽투코리아의 MMORPG ‘용의기원’은 109계단 상승해 26위에 자리했고, 원스토어 랭킹에서는 13위를 차지했다. ‘용의기원’은 방대한 시나리오와 퀘스트, 보스 콘텐츠, 동료시스템, 영웅성장 콘텐츠 등 유저들이 흥미를 느낄 다양한 콘텐츠를 가미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4월 16일 출시 이후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치열한 전투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동료장비 시스템 콘텐츠를 선보인 것이 순위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인덱스 통합 랭킹은 데이터플랫폼 전문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집계한 모바일인덱스HD를 기반으로 제공되며, 네이버 모바일 버전에서 ‘모바일 게임 순위’를 검색하거나 모바일인덱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