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김정주, 트레이딩 플랫폼 자회사 '아퀴스' 설립
밀레니얼 및 Z세대 겨냥, 2021년 글로벌 시장에서 첫 금융 서비스 출시 예정
트레이딩 경험 및 다양한 분야의 실력 있는 개발자 채용 중
넥슨 창업자인 김정주 NXC 대표가 새로운 트레이딩 플랫폼 개발을 위한 자회사 '아퀴스'를 설립했다.
아퀴스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넥슨 지주회사인 NXC는 지속적으로 가치 있는 기술과 아이디어에 대한 투자를 진행해 왔다"며 "신기술과 새로운 서비스를 발굴하고자 별도 설립한 아퀴스를 통해 내년 중 글로벌 시장에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트레이딩 플랫폼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퀴스는 철저하게 해외 시장 공략에 방점을 두고, 트렌드를 이끌어 가는 주요 소비층인 밀레니얼 및 Z 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김성민 아퀴스 대표는 “빅데이터, 머신러닝, 분산 서버 등의 다양한 기술을 바탕으로 금융의 영역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었다"며 "항상 투자 관련 앱을 실행하면 보이는 캔들스틱, 차트 등과 같은 것을 벗어나, 누구나 쉽고 편하게 트레이딩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현하고 싶다"며 아퀴스에 합류한 계기를 밝혔다.
김 대표는 넥슨코리아의 인텔리전스랩스 개발실장을 역임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오피스 서버 개발 경험을 가지고 있다.
현재 아퀴스에서는 넥슨과 국내외 유명 IT기업 출신의 역량 있는 개발자들로 구성된 초기 멤버들이 신규 서비스 출시에 매진하고 있다.
한편 아퀴스는 실력 있는 개발자를 비롯한 다양한 트레이딩 경험이 있는 수준 높은 인재들을 계속 채용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