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강력한 ‘미니백’…올 봄여름 트렌드 인기↑
올 봄여름 시즌에도 ‘미니백’ 트렌드는 계속된다. 펜디, 자크뮈스 등 해외 럭셔리 브랜드부터 국내 스트리트 브랜드까지, 다양한 브랜드에서 각자 개성을 살린 미니백 상품들을 선보였다.
심지어 스마트폰 또는 립스틱 하나 넣으면 끝인, 더욱 작은 ‘마이크로 미니백’도 등장했다. 마이크로 미니백은 가방의 기본 수납 기능 보다는 패션 액세서리 용도로 활용되면서 이미 많은 여성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빈폴액세서리는 올 봄 ‘온에어(On Air)’ 컬렉션을 출시했다. 온에어는 스타일, 커리어, 자기계발 무엇 하나 놓치고 싶지 않은 프로페셔널한 여성을 위한 데일리 가방들로 구성됐다.
출근시 서류를 충분히 수납하는 쇼퍼백, 토트백 뿐 아니라, 퇴근 후나 주말에 필수 소지품만 넣고 다닐 수 있는 미니 크로스백, 슬링백, 에어팟 케이스 등을 선보였다. 소재는 모두 소가죽이다.
온에어 미니 크로스백은 입체 포켓이 포인트인 앙증맞은 정사각형 형태로, 화이트와 옐로 컬러로 출시됐다. 또한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의 미니 슬링백은 스마트폰과 카드만 간단히 수납할 수 있는 크기로, 컬러는 그린·옐로·블랙·화이트·베이지가 있다.
한편 토리버치는 고급스러움을 더한 미니백을 선보였다.
토리버치의 ‘리 라지윌 백’은 미국 배우이자 스타일 아이콘 ‘리 라지윌(Lee Radziwill)’에게 영감 받아 우아함을 최대한 살려 디자인한 상품으로, 쁘띠 사이즈는 이번 시즌 처음 출시됐다.
‘리 라지윌 쁘띠백’은 스마트폰과 카드를 수납할 정도의 크기로, 이태리 소가죽 소재로 제작됐으며 금장 버클과 T로고의 열쇠 디테일을 적용해 고급스럽다. 컬러는 오렌지, 레몬 두 가지가 있다.
‘폰 크로스바디’는 큰 메탈 로고가 돋보이는 화려한 스타일로, 길게 늘어진 가죽 끈이 빈티지한 느낌도 준다. 컬러는 블랙과 브라운다.
구호는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의 테마이면서 최근 메가 트렌드인 ‘친환경’에 맞춘 미니백을 선보였다.
구호의 ‘텀블러백’은 베스트셀러인 캔버스 버킷백의 미니 버전이다. 친환경 문화를 지향하는 사람들의 필수품인 텀블러는 물론, 최소한의 소지품을 넣고 다니기 적합한 크기이다. 사이즈는 두 가지며, 한남 플래그십 매장에서 단독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