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클라우드 기업, 코로나19 극복 위한 클라우드 무상지원
국내 대표 클라우드 기업인 KT, NHN, NBP, 코스콤과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스마트한 클라우드 기부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개방형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 협력을 위해 만들어진 ‘파스-타(PaaS-TA) 얼라이언스’를 통해 클라우드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최근 코로나맵, 코로나닥터 등 학생이나 일반인들이 직접 개발·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들이 국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나, 이의 지원환경이 없어 개인들의 부담이 큰 상황이다. 또한, 시시각각 변화하는 코로나 유관 공공 정보를 국민들의 접속 폭주에도 장애없이 제공하기 위해 정부에서도 클라우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긴급 수요 대응을 위해, 이번에 제공되는 클라우드는 앱과 웹서비스의 개발을 지원하는 파스-타 기반 클라우드 플랫폼과 네트워크 접속 폭주에도 탄력적으로 대응 가능한 클라우드 인프라이다.
코로나와 관련된 정보 제공 등을 위해 클라우드가 필요한 정부·지자체·공공기관과 공익성 앱이나 웹서비스를 개발·제공하고자 하는 개발자는 누구나 클라우드를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파스-타 얼라이언스에 참여하는 각 클라우드 기업들은 중소기업 등의 코로나 위기 극복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KT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트래픽이 단기 급증하는 업종(쇼핑몰, 사이버대학 등)에 대해 특별 요금 정책(CDN 30% 단기 인하)과 스타트업 기업 대상 무상 프로모션 규모를 확대 지원한다. NHN은 재택근무 확산에 따라 메신저, 일정공유, 화상회의 등이 가능한 자사 클라우드 기반 협업 플랫폼인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두레이’를 중소기업 대상으로 무상 제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