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코로나19 대응 강화…출근 늦추고 체온측정
SK그룹이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가 최고 수준인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그룹 차원의 대응도 강화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SK그룹 계열사 SK이노베이션과 SK텔레콤은 기존 열화상 카메라 점검에 더해 건물에 출입하는 사람들의 체온을 모두 개별 측정하기로 했다. 또한 직원들의 외부인 접촉을 줄이기 위해 일단 이날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했다.
이에 더해 SK이노베이션은 매일 오전 해외 출장자 현황과 자주 묻는 질문 등을 담은 코로나19 일일현황 자료를 직원들에게 배포했다.
SK홀딩스 등 서울 종로구 서린빌딩에 상주하는 계열사들은 직원들의 동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공유좌석제 시스템을 변경해 가급적 같은 층에 앉도록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