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하루' '열여덟의 순간' 등 학원 드라마 열풍으로 교복 브랜드 협찬 경쟁
올 한 해는 상, 하반기를 막론하고 10대부터 30대까지 학원 로맨스물, 학원 드라마 열풍으로 가득했다. 주요 타깃층인 10대에게는 공감을 끌어내며 상상력을 자극하고, 20대에게는 추억을 되새기며 설렘을 불러 모으고 있으며, 30대에게는 죽어가던 연애 세포를 부활시키며 가슴을 콩콩 뛰게했다.
이전과 달리 시청 채널도 다양해져 여러 연령층이 각자의 방식대로 즐길 수 있게 됐다. 온라인을 통해 시청 가능한 웹드라마를 비롯, 지상파 및 종편 등 케이블 채널에서도 하이틴 드라마가 방영된다. 극 중 배우들의 ‘찰떡’같은 연기와 ‘끝판왕’ 비주얼은 각자 맡은 역할을 비롯해 교복까지 소화를 완벽하게 해내며, 드라마 직후 연일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학생복 브랜드들의 마케팅 협찬 경쟁도 이에 따라 증가하고 있다. 드라마 속에 소개된 학생복 브랜드를 소개한다.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속 단오와 하루 교복은 ‘스마트학생복’
최근 화제성 1위, 콘텐츠 영향력 지수 1위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이하 '어하루')’에는 학교주관구매 1위 브랜드 ‘스마트학생복’이 협찬을 지원한다. 단순 PPL이 아닌, 배우들이 입는 교복 셔츠, 치마, 재킷, 교복바지 등 전체 출연자의 동복·하복·생활복까지 스마트학생복의 교복으로 꾸려졌다. ‘어하루’는 올해 방영된 학원물 드라마 중 가장 높은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스마트학생복은 교복 협찬 지원을 통해 1위 브랜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스마트학생복은 이 외에도 웹드라마 ‘어서오세요, 마녀상점’과 ‘어쨌든 기념일’, ‘우리들의 사랑했던 시간’ 등에도 교복 협찬을 진행한 바 있다.
JTBC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와 의리 지킨 ‘아이비클럽’
아이비클럽은 워너원 출신의 옹성우가 주연으로 출연한 JTBC 감성 청춘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 협찬을 진행했다. 지난 2017년, 아이비클럽은 워너원과 전속 모델 계약을 했던 인연이 있어, 이를 이어가 옹성우의 연기 시작을 응원하고자 협찬을 결정했다. 싱그러운 여름 분위기에 걸맞아 브랜드 이미지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후문이다.
하이틴스타 발굴한 웹드라마 ‘에이틴1’, ‘에이틴2’ 는 ‘형지엘리트’
형지엘리트는 웹드라마 최고 조회수를 기록한 ‘에이틴1’, ‘에이틴2’에 교복을 협찬하며 신학기 교복 스타일을 선보인 바 있다. ‘에이틴’은 총 누적 조회수 3억뷰를 돌파하며 10대들의 공감을 높게 산 웹드라마로 호평받는다. 이를 통해 라이징 스타 ‘신예은’을 발굴해 냈고, 형지엘리트는 최근 신규 모델로 신예은을 에이비식스와 함께 발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