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격의 신속성과 정확도 높인 81mm 박격포-II 개발 성공
방위사업청이 한층 가볍고, 빠르고, 정확한 81mm 박격포-II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81mm 박격포-II는 2014년 12월 현대위아㈜에서 체계개발에 착수해 군 요구 성능을 모두 충족하고 개발에 성공했다.
81mm 박격포-II는 기존 박격포 대비 무게를 20% 줄임으로써 운용병력 감축 및 병사 피로도 경감을 실현했으며, 전용 운반차량을 통해 작전지역으로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기동성을 한층 강화해 더욱 효과적인 화력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레이저 및 위치정보시스템(GPS) 기술을 활용해 사격 정보를 자동 산출·전송하는 등 관측에서 사격까지의 모든 과정을 디지털화해 포격의 신속성과 정확도가 크게 향상됐다.
이번에 개발된 81mm 박격포-II는 2020년 국산화율 100%를 달성함으로써 국내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했으며, 양산 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해외 수출도 기대된다.
방위사업청 김기택(육군 준장) 기동화력사업부장은 “첨단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81mm 박격포-II 개발 성공으로 전방위 안보위협에 대비한 보병부대의 작전 수행 능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향후 해외 수출을 통해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